경기도 31개 중 16개 시·군 새 리더는 누구? 하남·양주·광명부터 연천까지|알고 뽑으셨나요? 우리지역 이번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누구인지, 우리 지역 ‘리더'를 총정리하겠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경기도 16개 시·군을 이끌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살펴보겠다.
먼저 하남시다. 국민의힘 이현재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하남 시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서던캘리포니아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시장은 국무총리실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상공부로 자리를 옮겨 조선과장·총무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과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제9대 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행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중소기업청장 시절에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와 소상공인 창업 지원 센터 등을 추진해 기획력이 탁월한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22년 하남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민선 9기에는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K스타월드 및 국가정원 조성 등 5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엔 양주시다.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시장이 민선 9기 양주 시정을 이끌게 됐다. 양주 광적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 고려대 정책대학원 도시 및 지방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정 시장은 제7·8대 양주시의원을 지내며 제8대 후반기 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정성호 국회의원의 정책특별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내며 지역과 중앙을 오간 경력을 쌓았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한 차례 낙선을 겪었지만, 이번 선거에서 재도전해 시장직에 올랐다. 민선 9기 핵심 시정 방향으로는 '시민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GTX-C·전철 7호선 조기 개통 등 교통혁신, 첨단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광명시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시장이 광명시 최초로 3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학생운동과 시민운동을 거쳐 지방정치에 입문한 지역사회 활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박승원 시장은 한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광명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고, 2018년 민선 7기 광명시장에 당선돼 8년간 시정을 이끌어왔다. 민선 9기 시정 가치로는 '민생·평화·연대'를 제시했고, 자족형 경제도시 조성, 교통 혁신,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기본사회 실현, 지역순환경제 구축, 지속가능 도시 조성 등 6대 전략을 내세웠다.
다음은 군포시다.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시장이 4년 전 낙선을 딛고 재도전해 민선 9기 군포 시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 재학 중 전두환 정부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여해 투옥된 뒤 학업을 중퇴하고, 이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이력이 눈에 띈다. 한대희 시장은 노동운동 현장을 거쳐 도서출판 대표를 지냈고, 이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내며 정치권에 자리를 잡았다. 앞서 민선 7기 군포시장을 지낸 뒤 재선에 도전했다가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다시 시장직에 올랐다. 이번 임기에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GTX-C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오산시다.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시장이 민선 9기 오산 시정을 이끌게 됐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에서 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로,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지역 현안을 다뤄온 현장 정치인이다. 단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조용호 시장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제11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습니다. 공공시설 운영과 광역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행정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이번 임기에는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이천시다. 더불어민주당 성수석 시장이 민선 9기 이천 시정을 이끌게 됐다. 성수석 시장은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하고,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뒤 지방의회에 진출해 현장 중심의 정치를 이어온 인물이다.성 시장은 이천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지역의 교통과 교육, 산업 현안을 다뤘다.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주권과 실천 행정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번 임기에는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과 교통망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에는 안성시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시장이 민선 9기 안성 시정을 이끌게 됐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7기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민선 8기와 9기까지 연이어 당선된 인물이다. 이번 당선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연임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보라 시장은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를, 한신대학교 국가·공공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시장은 제9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뒤 안성시장에 당선됐다. 재임 기간 시민 참여형 행정과 지역 산업 기반 확충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임기에는 미래 모빌리티 메가특구 조성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구리시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시장이 민선 9기 구리 시정을 이끌게 됐다. 신동화 시장은 12년 동안 구리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다뤄온 풀뿌리 정치인이다. 신 시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 6·7·9대 구리시의원으로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시정 전반을 살폈고, 제 7·9대 시의회 의장을 맡아 의회를 이끌었다. 이번 임기에는 기업 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다음은 포천시다. 국민의힘 백영현 시장이 민선 9기 포천 시정을 이끌게 됐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 공직사회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지역 행정을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백 시장은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진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포천시 선단동장과 소흘읍장 등을 지냈다. 민선 8기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EBS AI 공공학습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번 임기에는 K-AI 첨단국방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포천형 교육정책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서 의왕시다. 국민의힘 김성제 시장이 민선 9기 의왕 시정을 이끌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중앙정부의 국토·도시 정책을 다룬 행정고시 출신 행정가로, 도시개발에 강점을 가진 인물이다. 김 시장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한 뒤 국토해양부 서기관 등을 지냈다. 민선 5기와 6기, 8기 의왕시장을 지내며 도시개발과 교통·교육 기반 확충을 추진했다. 이번 당선으로 네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이번 임기에는 주요 도시개발 사업의 완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에는 양평군이다. 국민의힘 전진선 군수가 민선 9기 양평 군정을 이끌게 됐다. 전진선 군수는 경찰과 지방의회를 두루 거치며 현장 경험을 쌓은 행정가다. 전진선 군수는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일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와 경찰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군수는 양평경찰서장을 지낸 뒤 양평군의원으로 활동했고, 제8대 양평군의회 의장을 맡아 지역 현안을 다뤘다. 민선 8기에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내걸고 생활 행정과 관광 기반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번 당선으로 군정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임기에는 양평병원의 군립병원 전환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여주시다. 국민의힘 이충우 시장이 민선 9기 여주 시정을 이끌게 됐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지역 개발과 도시 행정을 다뤄온 행정 전문가다. 이 시장은 한경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여주군청 공무원과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지역 행정 경험을 쌓았다. 민선 8기에는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관광·교통 기반 확충 등을 추진했다. 공약 이행률 88.5%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임기에는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원도심 재생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서 동두천시다. 국민의힘 박형덕 시장이 민선 9기 동두천 시정을 이끌게 됐다. 박형덕 시장은 지역 통장을 시작으로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쳐 시장에 오른 풀뿌리 정치인이다. 박 시장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한경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5·6대 동두천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지낸 뒤 제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민선 8기에는 국가산업단지와 GTX-C 연장 기반 마련 등에 힘을 쏟았다. 이번 임기에는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에는 과천시다. 국민의힘 신계용 시장이 민선 9기 과천 시정을 이끌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국회의원을 거쳐 과천시장을 세 차례 맡게 된 정치·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신계용 시장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일 대학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가톨릭대학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했다. 신 시장은 제19대 국회의원과 민선 6기·8기 과천시장을 지냈습니다.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오가며 도시개발과 생활정책을 다뤄왔다. 민선 8기에는 지식정보타운 정착과 광역교통 개선, 자족기능 확충에 힘을 쏟았다. 이번 당선으로 과천 최초의 3선 시장이 됐다. 이번 임기에는 과천형 AI 전환 클러스터 조성과 과천~한강 고속화도로 신설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가평군이다. 국민의힘 서태원 군수가 민선 9기 가평 군정을 이끌게 됐다. 서태원 군수는 강원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가평군 공직사회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지역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서 군수는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 등 군정의 주요 분야를 다룬 뒤 민선 8기 가평군수로 취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민선 8기에는 관광 기반을 넓히고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관광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임기에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연천군입니다. 국민의힘 김덕현 군수가 민선 9기 연천 군정을 이끌게 됐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 공직사회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지역 현안을 다뤄온 행정 전문가다. 김덕현 군수는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일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군수는 지역 행정의 주요 보직을 거쳐 민선 8기 연천군수로 취임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산업·관광 기반 확충을 추진하며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 8기에는 연천BIX 기업 유치와 DMZ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의 산업·관광 기반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임기에는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렇게 군포시부터 연천군까지, 경기도 16개 시·군을 이끌 우리 지역 ‘리더’들의 면모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살펴봤다.
대기업·공공기관 120개사, 중소기업 262개사 참여…4개 분야 1:1 맞춤형 구매상담
‘MD 품평회’ 첫 운영…롯데백화점·10개 유통사 참여해 제품 시장성·입점 가능성 검토
경기도는 9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26 경기도 동반성장페어’를 개최하고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간 판로 개척과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 함께 성장, 상생을 잇는 경기’를 주제로 열렸다.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120개사, 중소기업 262개사가 참여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상생협력 상품기획자(MD) 품평회, 대기업 입점 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애로 상담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행사의 핵심인 구매상담회에서는 기계·중공업, 건설·화학, 유통서비스, 전기·전자·에너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총 732건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중소기업은 제품과 기술을 수요기업에 직접 소개하고 향후 납품과 거래 가능성을 논의했다.올해 처음 마련된 ‘상생협력 상품기획자(MD) 품평회’에는 롯데백화점이 주관협력사로 참여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 20개사의 제품 경쟁력과 유통 적합성을 평가했다. 참여기업에는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연계하고, 우수기업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내 중소기업 판로지원 전문관 ‘드림플라자’ 입점 등 추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쿠팡과 현대홈쇼핑 등을 포함한 10개 유통사의 상품기획자도 참여해 제품의 시장성과 입점 가능성을 검토했다. 기업들은 상품 경쟁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향후 입점과 거래 협의 등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대기업 입점 방침 설명회에는 현대모비스, 대상, 네이버가 참여해 협력사 등록 기준과 구매 정책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거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제공했다.경기도와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동 컨설팅 부스도 운영했다. 자금과 마케팅,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특히 단순한 기업 간 만남을 넘어 구매상담과 시장성 검증, 입점 지원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거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의 약 27%가 집적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중심지”라며 “이번 페어가 도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지속가능한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개막식에는 주형철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장태환·최상규·송연섭·오현정·최혜경 의원,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유태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기업·대학·연구기관·협회 등 50여 명 참여…제조기업 도입 장벽·실증 지원 방안 논의
수요·공급기업 사전 매칭·현장 진단 등 제안…10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발대 추진
경기도는 9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 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조 현장의 피지컬 AI 도입 확대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과 오남석 부위원장, 전석훈 의원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마음AI 등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협회,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피지컬 AI는 로봇과 기계 등 자율 시스템이 공장이나 물류 현장과 같은 실제 물리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경기도는 피지컬 AI의 현장 실증과 산업 확산을 위해 30억800만 원을 투입해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과 기업 도입 컨설팅, 실증,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참석자들은 제조기업이 피지컬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초기 투자비 부담과 투자 대비 효과(ROI) 검증의 어려움, 운영 인력 부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중국산 로봇의 가격 경쟁력에 따른 도입 현황과 데이터 유출 우려, 사후서비스(A/S) 문제 등도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기업의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는 공정별 피지컬 AI 활용 사례 제공과 소규모 실증(PoC), 국산 제품 도입 지원 등이 제시됐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 기술의 효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실증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이 모였다.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표준화된 수요서식을 활용한 사전 매칭과 기업 현장 진단, 분야별 매칭데이 운영 등을 통해 기업별 수요에 맞는 기술과 제품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정책간담회 이후에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구성을 위한 2차 준비회의가 이어졌다. 지난 7월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수요·공급 매칭과 규제특례, 인재양성 등의 주요 과제를 다시 점검하고 대표 공정별 분과 구성, 확산센터 내 실증공간 활용, 시스템통합(SI)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와 준비회의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협의체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오는 10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 발대식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정책간담회와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기술 수요를 정책과 지원사업에 연결하고 피지컬 AI 도입 기업의 시행착오와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며 “기업 간 수요·공급 매칭과 현장 실증을 확대해 도내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활용을 높이고 기업·대학·연구기관·협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력 프로젝트 ‘뷰티풀 커넥트’ 성과 소개…공공·민간·주민공동체 협력 모델 제시
여주·안산·성남 공동체 참여…돌봄·지역경제·공유시설 활용 등 지역문제 해법 공유
경기도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민관 협력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뷰티풀 커넥트(Beautiful Connect)’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다양한 주체의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이 모여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아름다운재단,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마을공동체가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을 직접 모색하는 ‘뷰티풀 커넥트’를 추진해왔다. 현재 여주 노루목향기, 안산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 성남 태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행사 둘째 날인 22일 열린 ‘뷰티풀 커넥트’ 세션에서는 학계와 지원기관, 주민공동체가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해 온 과정과 현장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기조 강연에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홍중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함께 살아가는 연결의 문법’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소개했다.마을 토크쇼에서는 지난 1년간 사업에 참여한 3개 공동체의 현장 사례가 공유됐다. 여주 노루목향기는 어르신 제빵 수업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돌봄의 해법을 모색했으며, 안산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은 마을 어르신과 지역 상인을 연결해 생활 속 돌봄 네트워크를 확대했다.성남 태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사용하지 않던 공유 공간을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내 교류를 활성화했다. 서로 다른 지역 여건에 맞춰 돌봄과 관계망 형성, 공유시설 활용 등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행사장 홍보부스에서는 ‘뷰티풀 커넥트’의 민관 협력 구조와 사업 추진 과정, 참여 마을의 변화 사례를 전시했다. 관람객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협력 요소를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경기도는 앞으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뷰티풀 커넥트’의 민관 협력 모델을 다른 지역 공동체로 확대·보급하고, 주민과 공공·민간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