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 3주 만에 악성앱 3건 차단…어르신 금융사기 조기 예방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4-22 14:39:01
성남 경로당·복지관 34개소 222건 보안점검…피싱 의심 7건 발견, 경찰 핫라인 신고 즉시 대응
악성앱 방치 시 연락처·통화내역 등 개인정보 탈취·2차 피해 우려…경찰전용 추출앱으로 무력화
5월부터 예방 교육 수료 어르신 대상 신한금융그룹 무료 안심보험 가입 추진…최대 500만 원 보상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추진 중인 '스마트폰 보안관'이 활동 시작 3주 만에 악성앱 3건을 발견해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 추산 지난해 보이스피싱 1건당 평균 피해액이 5,830만 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기 차단으로 상당한 금전 피해를 사전에 막은 셈이다.
경기도청 제공

'스마트폰 보안관'은 성남 지역 노인기관 75개소를 찾아가 스마트폰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는 경기도 시범 사업이다.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간 보안관 35명은 지난 20일까지 경로당·복지관 34개소를 방문해 222건의 보안점검을 실시했으며, 피싱 의심 사례 7건을 발견해 경찰 핫라인으로 즉시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경찰전용 추출앱으로 악성앱 3건을 추출·무력화하고 나머지 의심 앱도 안전하게 삭제했다.

경기도청 제공

도는 5월부터 스마트폰 보안관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무료 안심보험 가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심보험에 가입하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피해도 심각한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스마트폰 보안관 활동이 초기에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경기도 내 시군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겨냥한 금융사기 예방에 있어 '찾아가는 보안 서비스'가 실질적인 해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광주시 퇴촌농협, '기업-농촌 이음운동' 업무협약 체결

지역
도농 교류·농촌 관광 활성화·일손 돕기·재해복구 지원 등 농촌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지역 농촌자원 연계 소비 촉진·지역경제 활성화…농촌-기업 상생협력 모델 마련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4일 광주시 퇴촌농협과 도농 교류 활성화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기업-농촌 이음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농 교류 추진, 지역 농촌자원 연계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관광 활성화, 농촌 일손 돕기 및 재해복구 지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침체된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퇴촌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과 농촌이 손잡는 이음운동이 경기도 농촌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지연 2026-06-05 18:52:10

경기도, 31개 시군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순회교육…올바른 식습관 형성 나서

지역
3~7세 대상 창작 뮤지컬 '미녀와 야수, 건강한 식탁의 마법'…6월 4일 이천시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회 편식 예방·손 씻기·식중독 예방 등 체험행사 연계…공연 참여 어려운 지역엔 비대면 교육 자료 제공
경기도가 4일 올해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3~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 뮤지컬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공연작인 '미녀와 야수, 건강한 식탁의 마법'은 색깔 도둑 칼라의 저주로 야수가 된 왕자를 벨이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6월 4일 이천시 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전체에서 진행된다. 공연과 연계해 편식 예방·골고루 먹기·올바른 손 씻기·식중독 예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식품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참여가 어려운 지역을 위한 비대면 교육 자료도 별도 제공된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린이들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딱딱한 교육 대신 뮤지컬이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식품안전을 전달하는 이번 시도가 어린이 식습관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지연 2026-06-05 18:50:46

경기도여성가족재단, YWCA 경기권역협의회와 여성·가족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역
도내 11개 지역 YWCA 네트워크 연계…여성·가족 사업 협력·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추진 중장년 여성 1인 가구 신규 시범사업 공동 추진…현장 중심 돌봄 서비스 강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5일 YWCA 경기권역협의회와 여성·가족 분야 사업 협력 및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YWCA 경기권역협의회 회장 및 사무총장을 비롯해 도내 7개 지역 YWCA 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성·가족 분야 사업 협력, 지역 네트워크 연계,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콘텐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경기도 내 중장년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신규 시범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재단의 여성·가족 분야 사업 경험과 YWCA 경기권역협의회의 지역 네트워크가 연결돼 도민에게 더 가까운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정책 전문기관과 풀뿌리 지역 네트워크의 결합이 경기도 여성·가족 서비스의 현장 실행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연 2026-06-05 18: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