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신으로 "상생ㆍ평화 모색"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10-12 15:51:07
김대중 정신으로
2025 김대중 평화회의가 목포와 영암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교수를 비롯해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교수 등이 참석해 변화된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김대중 평화회의 주제는 세계와 한반도의 상생 평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이었다.

트럼프 2기는 한반도 평화를 비롯해 세계 질서의 토대를 뒤집고 있는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혜정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한국은 혹독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한미동맹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 질서 변화를 맞아 많은 나라들이 앞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학 교수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가 글로벌 문제 해결에 가장 큰 역량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학 정치학과교수는 "몇 가지 기회가 존재한다. 그중 하나를 제안하면 중국과 미국이 협력 관계 방안을 다시 찾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 대학 교수는 한국의 번영은 포용적인 경제제도와 민주주의였음을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는 "한국 민주주의는 1980년대 후반에 시작됐지만, 민주주의가 공고히 자리 잡은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1990년대 후반, 1998년"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갈등이 깊어지고 서로 대립과 반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김대중 평화회의'는 상생과 평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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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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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