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챔피언스시티 조성사업 불참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9-23 13:45:56
포스코이앤씨, 챔피언스시티 조성사업 불참
착공을 한 달여 남겨둔 광주 챔피언스시티 조성 사업의 공동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돌연 사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시행사 측은 포스코이앤씨와 협상에서 조건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된 것이며 대우건설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해 차질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주 도심 최대 민간개발로 평가받는 챔피언스시티 조성사업의 공동 시공사였던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시행사 측은 포스코이앤씨와의 우선협상 진행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챔피언스시티 개발사업은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 ㎡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한 총 4,31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조 2천억 원의 대규모 공사비가 투입되는 데다,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유치 등 광주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월 공개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합작한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광주 북구로부터 건축 허가도 받아 다음 달 착공과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다.

시행사 측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대우건설에서 포스코이앤씨 몫의 공사도 맡기로 하면서 착공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챔피언스시티 시행사 관계자는 "포스코가 빠진 거니까, 대우 혼자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일정은 아무 차질이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최근 광주의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착공 한 달여를 앞두고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에 불참하면서 챔피언스시티 사업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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