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우려 속 자동 진화 장치 '눈길'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2-03 14:52:08
전기차 화재 우려 속 자동 진화 장치
작년 8월 인천에서 발생한 충전 중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C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있는 여의도 파크원에는 전체 전기차 충전 시설에 자동 화재 진압 장치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 때 8시간 넘도록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차량 140대가 불에 타는 피해를 남겼다.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소방당국은 소화 수조에 차를 넣거나 공기 차단 덮개 방식 등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이같은 간접 소화 방식은 여전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KBC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 빌딩은 전체 전기차 주차면에 자동 소화 장비를 설치했다.

차량 화재를 자동으로 포착하고, 버튼만 누르면 레일로 이동한 소화장비가 차량 밑으로 들어가 수압으로 구멍을 뚫고 직접 진화에 나서는 방식이다.

자동소화시설 설비업체의 정진섭 씨는 "직접 냉각시켜서 화재를 빨리 진압하는 장비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여의도 파크원 빌딩 옆 백화점과 호텔 건물에도 이동식 소화 시설을 들여와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는 여의도 인근 건물 안전 관리자는 물론 소방 관계자들도 직접 찾아와 확인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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