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사회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7년 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 활성화는 물론, 해남과 진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3,100억 원을 들여 7년 간의 공사 끝에 9일 개통될 예정이다.영암의 서호IC에서 해남 대진교차로까지 12.19킬로미터로, 기업도시와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 도로다.기업도시로 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솔라시도' 조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
박혜수 2022-12-22 17:46:41
고금리에 산단 계약업체도 죽을 맛
경제

고금리에 산단 계약업체도 죽을 맛

가파른 금리 인상에 중소·중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광주 도시첨단과 나주 에너지밸리에 공장 용지 부지를 계약한 업체들이 중도금 납부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광주도시첨단과 에너지밸리에 용지를 구매해 토지대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어려움을 호소하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논란이 됐다.산업통상부 장관도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또다시 금리가 인상되면서 1년 3개월 사이 모두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2.75%p 높아지며 지역 중소기업
박혜수 2022-12-22 17:45:29
국회 예산 파행…지역 현안 사업 증액 ‘빨간불’
정치

국회 예산 파행…지역 현안 사업 증액 ‘빨간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백여 건의 쟁점 예산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예산안 심사와 연계되면서 예산처리 법정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예산안 심사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애가 타고 있다.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한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은 AI 직접단지 조성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이고, 전라남도는 남부권 관광개발사업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사업 등이다.여
박혜수 2022-12-22 17:44:58
가뭄으로 배추·마늘 등 겨울 밭작물 비상
생활

가뭄으로 배추·마늘 등 겨울 밭작물 비상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와 식수가 초비상이다. 출하를 앞둔 배추와 마늘 등 겨울 밭작물의 생육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출하를 앞둔 해남의 배추밭 농민의 얼굴은 어둡다. 한창 자랄 가을 생육기에 가뭄으로 수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잎마름병이 곳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잎끝이 누렇게 변하고 썩어 들어가는 피해가 속출하면서 생산량은 늘었지만 품질이 떨어져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파종을 마치고 생육이 한창인 마늘밭도 심각하다.이맘때면 곧게 뻗은 잎이 생기로 가득해야 하지만 힘없이 쳐졌고, 그나마도 밭 곳곳이 빈 땅을 드러내고 있
박혜수 2022-12-22 17:27:20
강대강 대결…지역 경제 ‘먹구름’
사회

강대강 대결…지역 경제 ‘먹구름’

정부와 화물연대가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건설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됐고, 금호타이어 공장은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광주 북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는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되며 인테리어와 전기, 설비 등 내부 작업만 진행하고 있다.시멘트 부족으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광주·전남 지역 상당수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중단될 전망이다.금호타이어도 고무 등 원재료의 반입 중단과 재고 위기로 감산에 들어갔다.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금호타이어는 하루
박혜수 2022-12-22 17:26:53
무안공항 국제선…부활의 날갯짓 시작
생활

무안공항 국제선…부활의 날갯짓 시작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다음 달 4개국 8개 노선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겨울 해외 관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멈췄던 일본 오사카행 비행기가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지난 3일 첫 편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일주일에 세 차례씩 무안과 오사카를 오간다.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는 3개국 5개 노선이 운항하고 있고, 다음 달이면 4개국 8개 노선으로 늘어난다.캄보디아 신규 노선이 추가되고 베트남의 기존 노선 2개가 증편된다.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 취항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김도희 2022-12-21 14:32:07
고병원성 AI 확산…한파까지 겹쳐 ‘비상’
사회

고병원성 AI 확산…한파까지 겹쳐 ‘비상’

전남 지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나주와 무안, 함평 등 5곳의 농장에서 AI 추가 확진이 나왔다. 특히, 폐사 숫자가 늘어나 긴급 검사에 나선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주말과 휴일 사이에만 나주 2곳과 함평 2곳, 무안 1곳 등 5개 농가에서 AI가 확진됐다.지난 15일 장흥 첫 발생 이후 한 달이 채 안돼 고병원 AI 확진 농가는 9곳에 이르고 발생 농가는 10곳이다.살처분 된 닭과 오리가 147만 마리에 달한다.전국적으로 확진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농가 32곳 가운데 전남이 28%
김도희 2022-12-21 14:31:34
한화, 우주발사체 시설 건립…고흥 클러스터 윤곽
사회

한화, 우주발사체 시설 건립…고흥 클러스터 윤곽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과 달탐사선 다누리를 통해 우리나라도 본격 우주경제 시대에 돌입했다. 정부의 우주 기술을 넘겨 받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흥에 발사체 제조시설을 건립하면서 고흥 우주클러스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우주산업을 이끌게 될 3개의 클러스터는 경남 사천과 대전 그리고 고흥이다. 이 중 단연 발사체 개발을 맡은 고흥클러스터의 지역경제 파급력이 가장 크다는 평가다.국내 유일의 발사체 시설을 가진 고흥에는 발사체 공장과 연구시설이 집중 건립될 예정이다.정부의 우주산업 기술을 넘겨받기로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이스X사를 모
박혜수 2022-12-19 17:25:48
광주전남연구원 “분리하자” vs “유지하자”
정치

광주전남연구원 “분리하자” vs “유지하자”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지난 6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를 주장했다.도시행정의 광주시와 농어촌중심인 전남도의 여건이 달라 공동연구 수행이 적절하지 않고 다른 시도의 연구원도 분리 추세라는 것이다.신민호 도의원도 분리 검토를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도의원들이 잇따라 광주전남연구원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지역 현안은 외면하고 있고, 연구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상생과제에 대해 연구성과를 충분히 냈다며 도의원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다만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박혜수 2022-12-19 17:25:20
지역 소통의 장 ‘로컬 콘텐츠 페스타’ 성황
전남

지역 소통의 장 ‘로컬 콘텐츠 페스타’ 성황

지역의 다양한 행정, 관광, 상품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KBC 로컬 콘텐츠 페스타가 많은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특색있는 콘텐츠 소개와 함께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풍성한 내용의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각 부스별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지역 콘텐츠들이 소개된다.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화 상품과 관광 콘텐츠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는 전시와 체험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 모습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도 이어지고 있다.디지털 콘텐츠에 대
박혜수 2022-12-19 17:24:27
지역 현안 법안 얼마나 진행…연내 통과 글쎄
정치

지역 현안 법안 얼마나 진행…연내 통과 글쎄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 마감일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의 현안 법안들은 줄줄이 상임위와 법사위에 발목이 잡혀 있다. 여야간 의견 차이뿐만 아니라 일부 현안은 지역 의원들 간에도 견해 차이가 커 사실상 연내 통과가 어려운 분위기다.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지역의 핵심 법안은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과 반도체 'K-칩스', '양곡관리리법 개정안',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특별법' 등이다.이중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지만 국민의힘 반대로 직접 본회의에
박혜수 2022-12-16 17:39:16
화물·교육·철도 줄줄이 파업…시민 불편 우려
사회

화물·교육·철도 줄줄이 파업…시민 불편 우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파업을 벌였다. 줄줄이 이어지는 파업으로 비상이 걸렸다.광주의 조리실무사들이 총파업을 벌이면서 광주와 전남 학교 250여 곳에서 점심으로 빵이나 우유 등을 제공했다.초등 돌봄교실도 광주 40여 곳, 전남 150여 곳에서 중단됐다.서울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대회에 참여한 광주 전남 조합원 1,700여 명은 차별 없는 대우를 요구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등 일부 산업 현장에서는 개별 운송에 나서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화물연대 노조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박혜수 2022-12-16 17:38:07
여수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문화

여수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의 이념과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과 지속적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아동·청소년의 모든 권리가 보장되는 행복하고 안전한 여수시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도희 2022-12-14 16:30:45
광주지하철 2호선 2단계…내년 착공 가능
생활

광주지하철 2호선 2단계…내년 착공 가능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가 5,800억 원 증액된다. 이에 따라 수완지구를 잇는 2호선 2단계 구간의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기재부의 반대로 무산 위기에 몰린 백운교차로에서 효천역을 잇는 2호선 3단계 구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이 내년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기획재정부가 일부 구간 지하화 등의 광주시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여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총 사업비는 5천 800억원을 증액된 2조7천9백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은 광주광역시청에서 수완
김도희 2022-12-13 17:38:28
KBC 의정대상 시상식…“지역 정치권에 신선한 자극제”
전남

KBC 의정대상 시상식…“지역 정치권에 신선한 자극제”

KBC가 전국 지역방송 사상 최초로 도입한 국회의원 의정평가 결과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022 kbc 국회의원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1위 대상은 이용빈 의원이 차지했다.이 의원은 공동 법안 발의와 대국민 소통 창구인 SNS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이용빈 광주 광산구갑 국회의원은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모습을 칭찬해 주신 것이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국회 출석률과 지역 주민 여론조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병훈, 송갑석, 이개호 의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지역 언론의 법률안 보도를 지표
김도희 2022-12-12 16:54:34
금리와 부동산 냉각…민간공원사업 ‘빨간불’
사회

금리와 부동산 냉각…민간공원사업 ‘빨간불’

금리인상에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진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부 사업자들은 자금 경색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자칫 채무 지급을 이행할 수 없는 '디폴트'가 발생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광주의 10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구 가운데 현재 분양에 나선 신용공원 1곳 뿐이다.바로 뒤를 잇는 사업 지구가 마륵공원으로 현재 사업비 변경 타당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마륵공원은 이르면 내년 2월 분양,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중앙공원 2지구는 내년 6월쯤 분양에 나설 수 있을 예정이다.
김도희 2022-12-12 16:53:58
제17기 농업인 대학 졸업식 개최
생활

제17기 농업인 대학 졸업식 개최

2022년도 제17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열려 총 47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제17기 농업인대학은 농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전문 교육 등을 포함해 총 25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여수시 농업인대학은 2006년에 개교해 지난 17년 동안 총 1,1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혜수 2022-12-08 17:27:42
신안소방서 개소…섬지역 화재 신속 대응 가능
생활

신안소방서 개소…섬지역 화재 신속 대응 가능

신안소방서가 전남 22개 시군 중 19번째로 문을 열었다. 정원 159명에 소방차 47대 등을 갖췄다.안전센터 2곳과 지역대 7곳이 관내를 거미줄처럼 연결해 응급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그동안 신안의 구조구급활동은 인근 목포소방서가 담당해 왔다. 때문에 그동안 각종 사고에 대응이 지체돼 인명과 재산 보호에 어려움이 컸다.신안소방서 개청으로 주민들은 이제야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 3만 8천 명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 될 신안소방서는 앞으로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섬의 재난 발생에
박혜수 2022-12-08 17:27:16
금은방 터는 데 걸린 시간…불과 1분 47초
사회

금은방 터는 데 걸린 시간…불과 1분 47초

새벽에 금은방을 털고 달아났던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잠긴 문을 열고, 진열장에서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47초밖에 되지 않았다.도로를 배회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커다란 망치를 꺼내 들고 잠겨있던 상가의 유리문을 수차례 내려치자 문이 힘없이 떨어져 나갔다. 곧장 진열대로 뛰어간 남성은 유리를 깨부순 뒤, 진열된 금품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서둘러 돌아서다 다시 뒤돌아 금품을 마저 챙기는 여유마저 보였다.물건을 다 훔치고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47초, 보안업체가 곧바로 출
박혜수 2022-12-08 17:26:48
“KBC 의정평가…지역 국회의원 ‘중간평가’ 기회였다”
정치

“KBC 의정평가…지역 국회의원 ‘중간평가’ 기회였다”

KBC가 이번에 실시한 지역 국회의원 18명에 대한 의정평가는 지난 2년간의 의정 활동 전반을 빅데이터와 여론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지역민들과 정치 평론가들은 전국 언론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시도였다는 평가를 보였다.정치권에 대해 "선거 때만 나타나는 정치인들", "민주당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 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내려왔던 지역민들은 이번 의정평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여야 정치권에서도 빅데이터와 여론조사에 기반을 둔 평가가 지역의 정치인들을 자극해 분발케 할 수 있다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흔히 의정평가는 시민단체나 국회, 일부
박혜수 2022-12-08 17: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