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글로컬대학 마지막 관문 지역대학 ‘총력전’
교육

글로컬대학 마지막 관문 지역대학 ‘총력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발표가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각 대학과 연합체가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예비 지정된 곳은 광주와 전남에 각각 2곳으로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 목포대와 지역공공형 사립연합 등이다.지난해 고배를 마신 전남대는 올해 본지정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화순 바이오헬스, 고흥 우주항공 등 5개의 특화 캠퍼스를 구축해 광주뿐 아니라 전남 지역의 산업과도 상생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수형 전남대 연구부총장 글로컬 추진 단장은 “너무 사업들이 많다는 지난해 지적에 소규모로 선택과 집중을 잘 했고, 성과지표가 애
김도희 2024-08-21 14:34:32
고령층 경제활동 60%…“73살까지 일하고 싶어”
경제

고령층 경제활동 60%…“73살까지 일하고 싶어”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자격증 시험공부가 한창인 광주의 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는 60대부터 백발의 80대까지, 수강생 대부분이 55살 이상 고령층이다.최강일 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남자들의 경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취업할 곳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기준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체 고령층 10명 중 7명은 일하기를 희망했고, 이들은 평균 73살까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일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김도희 2024-08-21 13:27:48
여수시,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생활

여수시,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여수시 성산공원과 여문공원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무료로 운영한다.공원 물놀이장은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운영하며, 5세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성산공원은 최대 400명, 여문공원은 15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김도희 2024-08-16 14:08:56
폐교 후 19년째 방치…정부 지침 ‘발목’
교육

폐교 후 19년째 방치…정부 지침 ‘발목’

폐교 이후 19년 동안 방치되고 있는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를 재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기록원 유치 등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활용 방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국비가 투입된 캠퍼스 건물의 경우 50년이 지나야 철거할 수 있단 정부 지침이 발목을 잡고 있다.2005년 폐교 이후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에는 책상과 의자에 먼지가 수북이 쌓였고, 운동장은 잡초가 무성히 자라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한때 600여 명의 학생이 공부했던 대학이 폐허로 변하면서 장흥군은 캠퍼스 재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
김도희 2024-08-16 14:08:35
문화

유커 맞춤 전략…무안공항 100만 시대

다음 달 항저우 정기 노선 취항을 계기로 전남도는 중국 유커 유치에, 무안군은 전세 노선의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쌍끌이 전략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숨이 막히는 찜통더위 속 목포해상케이블카 정류장에 중국 여행사 대표 일행들의 탑승 행렬이 이어진다.다음 달 무안국제공항에 항저우 정기 노선 취항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 주요 관광지 팸투어에 나선 것이다.목포대교를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폰 카메라에 담고,샐카를 찍느라 더위조차 잊었다.팸투어 참가자들은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며 재방문 의사를
김도희 2024-08-16 14:08:10
방학·휴가철 혈액 수급 ‘비상’
생활

방학·휴가철 혈액 수급 ‘비상’

광주전남의 혈액보유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폭염 속에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헌혈자들이 준 탓인데, 8월만 되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광주의 한 헌혈의집, 채혈실 안 침대가 대부분 비었고 평소 25명을 웃돌던 예약자는 절반으로 줄었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헌혈의집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뚝 끊겼다.광주·전남 혈액 보유량은 지난달 평균 8.8일분량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6.6일분으로 급감했다.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혈액 보유량 5일분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이다.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김도희 2024-08-16 14:01:05
중국업체 저가 공세…지역기업 생존 ‘위태’
경제

중국업체 저가 공세…지역기업 생존 ‘위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국 업체들이 최근 저가 공세를 강화하면서 지역 제조업체들의 매출이 급락하는 등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국내 산업에 대한 보호 장치와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광분배기와 광다이오드 등 5G통신 핵심 부품을 만드는 광주의 한 중소기업은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지만, 최근 중국 경쟁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광주 제조업체 10곳 중 6곳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매출이나 수주에 영향을 받았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피해 유형으
김도희 2024-08-14 17:03:37
부동산 경기 침체 탓 재개발 ‘휘청’
경제

부동산 경기 침체 탓 재개발 ‘휘청’

건자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미분양과 손해를 우려한 시공사가 분양가 조정을 요구해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광주 신가동 정비사업은 사업 대상지 정지작업만 이뤄진 채 수개월째 멈춰 있다.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을 맡은 사업단과 조합 측이 분양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됐다.사업단은 지난달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00만 원 이상 올리고, 일반 분양가는 500만 원 이상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일반분양가 1,
김도희 2024-08-14 10:27:58
지역

기후대응댐 3곳 건설…“일부 반발 우려”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가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고 나섰다. 전남에서는 화순과 순천, 강진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환경부는 홍수와 가뭄 등 잦아지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전국적으로 모두 14개 지자체가 후보지로 올랐는데, 전남에서는 3곳이 선정됐다.화순 동복천에 3,100만 톤 규모의 용수 댐, 순천 옥천과 강진 병영천에는 각각 230만 톤과 190만 톤 규모의 홍수조절 댐을 짓겠다는 계획이다.김
김도희 2024-08-14 10:27:11
광주 온 피카소…이건희 컬렉션 전시
문화

광주 온 피카소…이건희 컬렉션 전시

이건희 컬렉션 중 107점에 달하는 피카소 도자 작품이 대거 광주를 찾아 ACC에 전시됐다. 올빼미로 보이는 새의 형상과 미소 짓는 사람의 얼굴이 결합된 항아리에 있는 새의 날개인지 사람의 팔인지 모를 커다란 손잡이와 대담한 무늬가 눈길을 끌었다.피카소의 독특한 회화 양식이 도자라는 캔버스를 만나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됐다. 지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고(故) 이건희 컬렉션 중 피카소 도자 작품 백여 점이 처음으로 광주에서 관람객을 맞이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굳이 수도권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멋진
김도희 2024-07-23 17:22:10
‘안전성 위험’ 구례 서시교 철거 두고 갈등
생활

‘안전성 위험’ 구례 서시교 철거 두고 갈등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물에 잠긴 구례 서시교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철거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대안을 두고 정부와 주민들 간의 이견을 보이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구례읍에 있는 길이 150미터짜리 서시교는 하루 평균 6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구례읍과 마산면·토지면·간전면을 이어주는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2020년 폭우 때 물에 잠겼고, 또 언제든지 침수될 수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철거가 추진되고 있다.정부는 다리 높이를 더 높인 교량이나 보행자·농기계만 출입
김도희 2024-07-23 17:21:38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성황
생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성황

여수시에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이번 박람회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취업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며, 창업관, 직업정보관 등 4개 관, 60개 부스가 운영됐다.이 밖에 ‘직업정보관’ 인공 지능 놀이터와 ‘초단기 노동자’관에서는 인공 지능을 활용해 미래 유망 일자리에 대한 체험 기회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도희 2024-07-23 17:19:16
여수산단 대기업, ‘아파트 장사’ 로비 정황 드러나
경제

여수산단 대기업, ‘아파트 장사’ 로비 정황 드러나

여수산단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사택부지에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를 낳고 있다.특히, 이들 대기업이 건축법 완화를 위해 정치권과 여수시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2월 여수시의회 5분 발언에 나선 A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인구유출문제를 지적하다 뜬금없이 여수산단 사택 재개발을 제안했다.A위원장은 여기에서 한술 더 떠 대기업들이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현재 5층 이하인 건축고도제한을 풀어줘야 한다고도 주장했다.여수시청 간부들을 앞에 두고 개발특혜를 주라
김도희 2024-07-22 16:54:26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
문화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

여수시가 여수 미래 100년을 이끌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정기명 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해양도시 여수’와 5개 만(灣)의 주요 전략사업들을 발표했다.주요 핵심 전략으로는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보전 거점이 되는 여수만과 시민이 행복한 해양 레저문화 거점이 되는 가막만을 제시하는 등, 총 23개 전략 사업과 61개 사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희 2024-07-18 13:37:43
문화

'K-디즈니' 순천,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

국가정원과 생태습지 등을 활용해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한 순천시가 또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디즈니 같은 애니메이션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 순천시를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프랑스 안시는 인구 13만의 작은 소도시로, 호수와 알프스를 품고 있어 '은퇴자가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히는 대표적인 생태휴양 도시이다.이 도시에서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지난 196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축제 기간 방문객이 20만 명에 달하기도 한다,노관규 순
김도희 2024-07-18 13:37:24
도심 속 ‘흉가'…주민 위협하는 흉기로
사회

도심 속 ‘흉가'…주민 위협하는 흉기로

도심 빈집의 지붕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랜 시간 돌보지 않은 데다 굵은 장맛비를 이기지 못한 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숨은 폭탄'이 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10일 광주 산수동의 한 빈집 담장은 넘어져 앞집을 덮쳤고 지난달 30일에는 남구 서동에서도 빈집 담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높게 자란 나무가 주택을 뒤덮었고 곳곳이 부서질 정도로 집이 오래 방치되자 지자체는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주택을 철거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광주의 빈 집은 1,197채나 되고, 위해성 평가에서 철거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
김도희 2024-07-18 13:36:57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 전남에 집중 투자
경제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 전남에 집중 투자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가 해상풍력사업인 가운데, 국내 승인된 해상풍력 발전 허가 중 58%가 전남 연안이다. 이에 세계적인 해상풍력 업체들도 전남에 눈을 돌리며 투자와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덴마크의 '베스타스'와 물류기업인 '머스크'가 목포 신항 배후단지 20만㎡에 3천억 원을 투입해 해상풍력 터빈 공장을 짓는다.여수와 완도에 2GW급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노르웨이 '딥윈드오프쇼어사'는 최근 목포의 대학들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한스페터 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은 “저희 회사가 직면
김도희 2024-07-18 13:36:32
전남도, 광주 쓰레기소각장 부지 선정 무산
전남

전남도, 광주 쓰레기소각장 부지 선정 무산

공모 방식으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려던 광주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최종 후보지 3곳에 대해 적정성을 분석한 입지선정위원회는 모두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동의요건 논란과 고도제한 문제, 주민 반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광주시는 다시 후보지 선정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5개 자치구와 협력해, 보다 나은 입지를 찾는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주민 반발은 불가피해 소각장 건립까지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광주시는 2030년 시행되는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지난해 4월에 이어
홍수민 2024-07-16 13:56:07
사회

교통난 뻔한 광주광역시 광천권역, 대책 ‘하세월’

광주 광천동 일대는 출퇴근 시간과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향후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대규모 재개발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난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복합 쇼핑몰과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옛 전일방 부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신세계백화점도 2배 이상 확장을 예고했다.이렇다 보니 권역별 대책은 고사하고 개별 사업장 단위의 차량 중심 대책만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보행 중심 15분 도시'라는 강 시장의 광천권역 구상과는 다소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어 보인다.
김도희 2024-06-28 17:25:40
광주광역시 쓰레기 소각장 조성 ‘난항’
지역

광주광역시 쓰레기 소각장 조성 ‘난항’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쓰레기 소각장 조성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공모에 나선 후보지 3곳 모두 주민들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자원회수시설 공모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북구 장등동 주민들은 시청 앞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주민들은 오염물질 배출과, 수거차량 진출입에 따른 교통난 등이 우려된다며, 소각장 유치를 반대하고 나섰다.광산구 삼거동에 이어 북구 장등동, 서구 매월동 등 모든 후보지에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광주시는 지하에 소각시설을, 지상에 문화·체육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추가 인
김도희 2024-06-24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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