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일 판교서 '제8회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최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8-22 19:09:50
기후·대기 연계 대응 논의…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 참석
AI·데이터 활용 등 아태지역 협력방안도 모색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오는 27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에서 '청정대기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으로(Air·Beyond·Climate)'를 주제로 '2026년 제8회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유엔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하고 기후변화·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의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이번 포럼에는 캄보디아·중국·몽골 등 아태지역 지방정부 관계자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WHO ACE) 등 국내외 전문가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 인사이트 세션, 국제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개회사와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의 'AI가 다시 쓰는 탄소 거버넌스' 기조강연이 이어지며, 국제기구 UN ESCAP, WHO에 감사패도 전달된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기후와 대기, 하나의 위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국제세션에서는 아태지역 대기질 혁신과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이 논의된다.

포럼에 앞서 25일부터 26일까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협력해 아태지역 지방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의 기후·대기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협력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기후·대기 문제가 국경을 넘어서는 사안인 만큼,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국제 공동대응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청정대기 국제포럼 누리집(www.caif.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유튜브 실시간 시청과 AI 통역도 제공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은 국경을 넘어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별 지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경기도와 아태지역 지방정부, 국제기구가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연

경기도, 고양시에 올해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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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주의보 이후 고양시서 첫 군집사례…파주·김포 이어 세 번째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 시 보건소서 무료 검사 권고
경기도가 파주·김포에 이어 21일 고양시에 올해 세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6월 22일 질병관리청의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고양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경기도에서는 지난 7월 9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경보가 내려졌고, 8월 3일 김포시에서 두 번째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경기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주변 환경, 공동노출자와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추가 사례 조기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문자, 언론매체를 통한 감염 가능성 안내를 요청했다. 아울러 환자 주변과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한편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8월 21일 기준 올해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총 269명이며, 경기도는 148명으로 전국의 약 55%를 차지한다. 세 번째 경보가 발령된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위험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연 2026-08-22 19:37:52

경기평택항만공사, 제부마리나 해역서 수중·수변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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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등 130여 명 참여, 해양 쓰레기 집중 수거 ESG 경영 실천으로 해양 생태계 보전·마리나 안전성 강화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함께 21일 제부마리나 인근 해역에서 수중 및 수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 활동에는 전문 수중정화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잠수 장비를 동원해 제부도 수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을 도모하고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과 관이 함께 나선 이번 정화 활동이 지역 해양환경 보전의 지속적인 모범 사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정화 활동은 민과 관이 함께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마리나 환경을 제공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6월 개장한 제부마리나는 수상 176선석, 육상 124선석 등 총 300선석 규모를 갖춘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 시설로, 클럽하우스와 선박 수리소, 급유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운영 중이다.
박지연 2026-08-22 19:33:29

경기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 실시…추미애 지사 "현장 불시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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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부지사·실국장 등 관리책임자 대상 법정 직무교육 "안전은 기본"…현장 중심 예방체계 구축 강조
경기도는 21일 도청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법정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추미애 지사를 비롯해 도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제32조에 따른 법정 직무교육으로 관리책임자의 역할과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함께 교육을 받은 추미애 지사는 "안전에 대해서는 행동력 있게, 실천 의지를 가지고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 같은 예산을 쓰더라도 안전만큼은 가장 기본"이라며 "안전에 집중했다고 크게 빛나는 일은 아니지만, 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빛나지 않는 일을 정돈하고 보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추 지사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중대재해처벌법 논의 경험을 언급하며 "안전은 처벌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매뉴얼을 촘촘히 마련하고 준수 여부를 행정적으로 점검·보완한 뒤, 마지막 수단으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사고는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소홀히 한 결과로 일어나는 것이지 우연이 아니다"라며 "간부들이 현장을 더 살피고 불시에 점검해 현장에 맞는 대응을 체계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직무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맡았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위험성평가와 관리책임자의 역할 등을 다뤘다. 경기도는 법정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인을 관리자와 종사자가 함께 개선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으며, 공공기관과 출자·출연기관도 신청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경기도는 도지사와 실·국장, 직속기관장 등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지정해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장 종사자의 위험요인과 개선 의견을 반영해 실제 조치로 이어지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도지사가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현장 점검을 강조한 만큼,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안전문화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경기도는 앞으로도 도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 같은 사례가 민간사업장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중대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연 2026-08-22 19: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