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심 속 ‘흉가'…주민 위협하는 흉기로
도심 빈집의 지붕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랜 시간 돌보지 않은 데다 굵은 장맛비를 이기지 못한 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숨은 폭탄'이 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10일 광주 산수동의 한 빈집 담장은 넘어져 앞집을 덮쳤고 지난달 30일에는 남구 서동에서도 빈집 담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높게 자란 나무가 주택을 뒤덮었고 곳곳이 부서질 정도로 집이 오래 방치되자 지자체는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주택을 철거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광주의 빈 집은 1,197채나 되고, 위해성 평가에서 철거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
김도희 2024-07-18 13:3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