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심 속 ‘흉가'…주민 위협하는 흉기로
사회

도심 속 ‘흉가'…주민 위협하는 흉기로

도심 빈집의 지붕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랜 시간 돌보지 않은 데다 굵은 장맛비를 이기지 못한 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숨은 폭탄'이 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10일 광주 산수동의 한 빈집 담장은 넘어져 앞집을 덮쳤고 지난달 30일에는 남구 서동에서도 빈집 담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높게 자란 나무가 주택을 뒤덮었고 곳곳이 부서질 정도로 집이 오래 방치되자 지자체는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주택을 철거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광주의 빈 집은 1,197채나 되고, 위해성 평가에서 철거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
김도희 2024-07-18 13:36:57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 전남에 집중 투자
경제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 전남에 집중 투자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가 해상풍력사업인 가운데, 국내 승인된 해상풍력 발전 허가 중 58%가 전남 연안이다. 이에 세계적인 해상풍력 업체들도 전남에 눈을 돌리며 투자와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덴마크의 '베스타스'와 물류기업인 '머스크'가 목포 신항 배후단지 20만㎡에 3천억 원을 투입해 해상풍력 터빈 공장을 짓는다.여수와 완도에 2GW급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노르웨이 '딥윈드오프쇼어사'는 최근 목포의 대학들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한스페터 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은 “저희 회사가 직면
김도희 2024-07-18 13:36:32
채솟값 ‘들썩’…장마에 소비자들 ‘한숨’
경제

채솟값 ‘들썩’…장마에 소비자들 ‘한숨’

오락가락 장맛비에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뜸하다.물건값이 오를 대로 오르면서 비교적 저렴하다는 도매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한다.장마 후 무더위와 태풍이 기다리면서 벌써부터 채솟값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은 징마철이라 적상추 등 채솟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광주의 시금치 소매가격은 한 달 새 108% 정도 올랐고, 적상추는 50%, 대파는 20%가량 상승했다.장마철을 전후로 채솟값이 오른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여름에는 특히 배추와 무, 당근의
김도희 2024-07-17 15:05:54
여수시, 본청사 별관증축 사업 진행
전남

여수시, 본청사 별관증축 사업 진행

제237회 시의회에서 ‘여수시 본청사 별관증축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원안‘이 가결돼, 여수시가 본청사 별관증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시는 행정기능 확대와 8개 청사 분리로 인한 시민불편 등에 따라 별관 증축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전라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도 거쳤다. 본청사 별관은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8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6년 착공과 2028년 입주할 예정이다.
홍수민 2024-07-16 13:58:20
전남 32개 학교, ‘미래형 학교’ 조성
전남

전남 32개 학교, ‘미래형 학교’ 조성

전남지역의 오래되고 낡은 학교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조성된다.전남도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2024~2026년 선정교 사업 설명회'를 열고, 2026년까지 3,500억 원을 들여 관내 40년 이상 된 32개 학교의 39개 동을 미래형 학교로 개축하기로 했다.도 교육청은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등 5대 핵심 목표 아래 지속 가능한 학교로 만들 계획이다.
홍수민 2024-07-16 13:58:12
전남도, 광주 쓰레기소각장 부지 선정 무산
전남

전남도, 광주 쓰레기소각장 부지 선정 무산

공모 방식으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려던 광주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최종 후보지 3곳에 대해 적정성을 분석한 입지선정위원회는 모두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동의요건 논란과 고도제한 문제, 주민 반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광주시는 다시 후보지 선정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5개 자치구와 협력해, 보다 나은 입지를 찾는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주민 반발은 불가피해 소각장 건립까지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광주시는 2030년 시행되는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지난해 4월에 이어
홍수민 2024-07-16 13:56:07
여수수협 청정 위판장 준공식 진행
생활

여수수협 청정 위판장 준공식 진행

여수시 수협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청정 위판장을 준공했다.이번에 준공된 위판장은 지상 2층 규모로 205명의 임직원과 중도매인 152명이 근무하게 되며 위판장과 수산물 처리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본 위판장은 공급단계에서부터 배송단계까지 항온항습기능이 있으며 냉동 147톤과 냉장 13,013톤의 저장능력을 갖췄다.
김도희 2024-07-11 09:56:51
여수시,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 개최
생활

여수시,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 개최

여수시에서 ‘제3회 섬섬여수 옥수수 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섬섬여수 옥수수, 맛과 낭만의 문을 열다’ 라는 슬로건으로 대표 농특산물인 섬섬여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옥수수를 소재로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축제에는 찐옥수수 무료 시식코너와 옥수수 껍질 빨리 벗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옥수수 모종심기, 옥수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렸다.
김도희 2024-07-11 09:56:26
GGM, 캐스퍼 전기차 인기↑…“증산 한다”
경제

GGM, 캐스퍼 전기차 인기↑…“증산 한다”

광주에서 생산 예정인 캐스퍼 전기차가 지난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자 현대차는 생산량을 처음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다.캐스퍼가 전기차의 판매 가격은 2천만 원대 초반으로 1회 충전에 315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내부 공간을 넓혀 실용성을 극대화했다.아울러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이 호평을 받으면서, 증산도 결정했다.캐스퍼 전기차를 위탁생산하는 GGM은 생산 목표를 기존 1만 7,400대에서 25% 늘린 2만 1,400대로 잡았다고 밝혔다.김석봉
김도희 2024-07-11 09:53:07
조선시대, 누정과 도자기 속 ‘풍류’…특별전 개막
문화

조선시대, 누정과 도자기 속 ‘풍류’…특별전 개막

국립광주박물관이 옛 선조들의 멋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막했다.전남의 대표 누각 희경루에서 벌어진 연회를 그린 '희경루방회도'에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악공과 기녀의 재주를 감상하며 시와 음악을 즐기던 사대부들의 운치를 고스란히 담았다.굽이치는 구름 속 생동감 넘치는 용의 모습이 장식된 커다란 도자기 연적도 전시됐다.연적의 옆면에는 사대부들이 즐겨 읊은 싯구와 아름다운 산수의 경치가 그려져 있다.조선 사대부층에서 발달한 풍류 문화를 누각과 정자, 도자기를 통해 보는 흥미로운 전시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김희정 국립
김도희 2024-07-11 09:52:47
국공립 대학 유일 차문화학과…목포대 초청
문화

국공립 대학 유일 차문화학과…목포대 초청

'국제 차와 티푸드 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 가운데, 이곳에 국립목포대학교가 초청돼 주목을 받고 있다.아시아를 대표하는 명차 산업계와 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목포대 국제차문화학과와 대학원이 특별 초청을 받았다.올해 3월 신설된 목포대 국제차문화학과는 전국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차 문화와 산업을 학문으로 가르치고 있다.이 때문에 차 문화에 대한 연구는 물론 차 산업을 대외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도 남다르다.국립목포대 LiFE 2.0 사업단 신정호 교수는 “차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ldquo
김도희 2024-07-11 09:52:20
여수-거문 항로에 새 쾌속선 취항
경제

여수-거문 항로에 새 쾌속선 취항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항로에 새로운 쾌속 여객선이 투입된다.운항 횟수가 늘고, 소요 시간도 크게 줄면서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온 2천여 거문도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여수와 제주도 사이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거문도는 천혜의 풍광을 지닌 관광지이자, 인구 2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육지까지 오가는 배편이 하루 왕복 1회뿐인데다 결항도 잦아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이처럼 배편 부족으로 겪는 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 여수-거문도 항로에 쾌속 여객선이 투입된 것이다.주식회사 케이티마린은 여수세계박
김도희 2024-07-11 09:51:52
보령시, 가족센터 준공식 개최
전남

보령시, 가족센터 준공식 개최

보령시 가족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보령시는 총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보령시 가족센터를 건설했다.주요 시설로 다 함께 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이 있다. 보령시가족센터는 보령시민의 안식처가 되어 가족의 사랑이 싹터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수민 2024-07-09 16:45:51
전남도, ‘2박 예약’ 강요…캠핑장 횡보에 불만
전남

전남도, ‘2박 예약’ 강요…캠핑장 횡보에 불만

일부 캠핑장이 2박 예약과 현금 결제를 강요하는 등 횡포를 부려 불만을 사고 있다.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였는데, 전남의 유명 캠핑장 네 곳도 적발됐다.온라인에서 평가가 좋고 평점이 높은 전남의 한 유명 캠핑장에 예약하기 위해 플랫폼에 접속해보니, 사이트 별로 '최소 2박'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사실상 2박 이상의 예약을 강요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은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결제할 수 밖에 없다.캠핑장 이용객 A씨는 "보통은 1박 2일로 주말에 갔다 오는데, 2박 예약이 우선이다 보니까 돈이 좀 아깝더라도 일요일까지
홍수민 2024-07-09 16:44:47
여수시, 해양레저 프로그램 무료 운영
전남

여수시, 해양레저 프로그램 무료 운영

여수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체험 종목은 카약, 드래곤보트 등 10여개로, 참여자는 전문 강사에게 안전과 이론, 장비 교육을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프로그램은 웅천친수공원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소호요트 마리나에서 운영한다.신청은 체험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부터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홍수민 2024-07-09 16:44:31
여수시, 5대 실천 시민운동 진행
생활

여수시, 5대 실천 시민운동 진행

여수시가 시민의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위한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가졌다.이번 시민운동은 녹색어머니회와 의용소방대, 안전 보안관과 자율방재단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시민 체감형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 주정차 금지와 안전속도 준수 등을 안내했으며 5대 실천 시민운동을 홍보했다.
김도희 2024-07-09 16:43:44
전남 함평군, 지역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교육

전남 함평군, 지역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함평군이 지역 출신 대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전남에서 처음으로 등록금 전액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고 지금까지 천 명에 육박하는 함평 출신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이러한 함평군의 등록금 장학 사업은 각계각층의 기부가 있어 가능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월급 8백만 원을 4년째 기탁하고 있고, 농민과 상인 등 군민들의 기부가 모아져 인재양성기금은 올해 97억 원을 돌파했다.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장은 “군수님께서 취임하시면서 본인 월급을 인재양성기금으로 전액 기탁했다&rdq
김도희 2024-07-09 16:43:22
교권 보호 4법 제정됐으나…“교권 보호 어려워”
생활

교권 보호 4법 제정됐으나…“교권 보호 어려워”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은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얼마나 무너졌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교권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 의무가 없고, 처분도 지나치게 제한돼 있어 지난해 제정된 교권 보호 4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광주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피해 교사는 5일간의 특별 휴가가 끝나고 복귀를 해야 하지만, 가해 학생의 분리 조치가 끝나고 등교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교권 침해 사안에 학교 측이 내릴 수 있는 징계 조치가 최초 7일간 분리 조치를 제외하면
김도희 2024-07-09 16:42:58
여수 어린이집서 또 아동학대 발생
생활

여수 어린이집서 또 아동학대 발생

지난 18일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2살 아이의 눈 밑에 상처가 생긴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는 어린이집을 찾아갔고, 어린이집 교사의 말과 CCTV 속에 담긴 사건의 정확은 달랐다. 당초 어린이집 교사는 피해 아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쳤다고 알렸다. 하지만 CCTV를 확인해 보니, 피해 아동이 바닥에 던지며 놀던 장난감을 교사가 주워 피해 아동의 얼굴에 던진 것이었다.충격을 받은 부모는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고, 여수시는 곧바로 교사와 아동을 분리 조치한 뒤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김도희 2024-07-09 16:06:27
전남도, ‘농기계 자율주행’, 정책 펀드로 성공 신화
전남

전남도, ‘농기계 자율주행’, 정책 펀드로 성공 신화

지난해 함평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긴트라는 청년 기업이 동함평산단에 둥지를 틀었다.넓다란 부지에 마련된 시연장에선 사람이 타지 않은 트랙터와 이앙기가 스스로 작업을 한다. 이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 농기계 키트는 오차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연태 긴트 자율주행 운영팀원은 "ITK GPS를 쓰기 때문에 센티미터 단위로 정밀추계를 할 수 있어서 (오차 없이) 센티미터급 제어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떤 농기계든 키트만 부착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해 농부증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이로 인해 출시 1년여 만에
홍수민 2024-07-04 13: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