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의원, 이륜차 ‘전면번호판 도입법’ 발의…교통법규 위반 단속 사각지대 해소

김용국 기자
등록일자 2026-07-07 08:27:35
2025년 이륜차 사고 1만4,129건·사망자 388명…사고 100건당 사망자 승용차의 3.1배
번호판 전·후면 부착 원칙…용도·구조·안전성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세부 기준 마련
조인철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서구갑·국토교통위원회)은 이륜자동차 번호판을 전면과 후면에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법은 이륜자동차 번호판을 차량 후면의 보기 쉬운 곳에만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면 카메라 방식의 무인 단속 장비가 이륜차의 신호위반이나 과속 행위를 촬영하더라도 차량 번호를 식별하기 어려워 실제 단속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이륜차 교통사고의 높은 치사율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이륜차 교통사고는 1만4,129건 발생해 388명이 사망했다. 사고 100건당 사망자는 2.7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평균 1.31명의 약 2.1배, 승용차 사고 0.90명의 약 3.1배에 달했다.

이륜차 사고 건수는 전체 교통사고의 7.3%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15.2%를 차지했다. 사고 발생 시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신호위반과 과속, 난폭운전 등을 실효적으로 관리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국민의 불편과 피로도도 지속되고 있다. 조인철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통해 접수된 이륜차 불법행위는 총 113만9,474건에 달했다. 연간 제보 건수도 2021년 이후 대부분 20만 건을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개정안은 이륜자동차 번호판 부착 위치를 기존 후면에서 전면과 후면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모든 이륜차에 획일적인 금속 번호판을 부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륜차의 용도와 전면부 구조, 주행 안전성, 교통법규 위반 단속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착 대상과 위치, 방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와 충돌할 경우 부상 위험이 제기됐던 기존 금속 번호판 대신 스티커나 연성 소재 등 보다 안전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륜차 제작·조립·수입 단계에서도 전면번호판 부착에 필요한 장치를 설치하도록 해 제도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 역시 2025년 10월부터 영업용 이륜차를 대상으로 전면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번호판 재질과 규격, 디자인, 운영체계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인도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도 이륜차의 전면 등록번호 표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조인철 의원은 “번호판이 후면에만 부착돼 전면 단속망을 피할 수 있는 현 구조로는 난폭운전과 신호위반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전면번호판 도입은 처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질서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시범사업과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국회도 선제적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륜차의 용도와 구조,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도록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륜차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입주 전 하자 관리, 마일리지 이용 여건 개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교통 현안에 대한 제도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국

서산시, “청주국제공항 가는 길 더 편리하게”… 고속버스 노선 운행 시작

사회
서산~청주국제공항 하루 3회 왕복… 시민 공항 접근성 강화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 경유… 청주 도심권 접근성도 높여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월 6일 서산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은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노선은 하루 3회 왕복 운행된다. 서산에서는 오전 4시, 오전 10시 5분,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오전 7시, 오전 10시 55분, 오후 4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운행 첫날인 6일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오전 10시 5분 출발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버스 기사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이번 노선 개통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청주국제공항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노선은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을 경유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청주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청주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국 2026-08-07 08:49:06

조인철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 기초지방정부 간 재정·권한 균형에 달려”

경제
국회서 ‘통합특별시 기초자치단체 재정·권한 균형 방안’ 토론회 개최 광주 5개 자치구·전남 22개 시·군 재정체계 차이 진단…특별법 개정 등 제도 개선 추진
조인철 국회의원(전남광주 서구갑)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 사이에 적용되는 재정·권한 체계의 차이를 진단하고 균형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조 의원은 8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초자치단체 재정·권한 균형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조인철 의원을 비롯한 광주 지역 국회의원 8명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지난 7월 1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행정통합으로 광주특별시가 출범하면서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지방정부 안에 포함됐지만, 각각에 적용되는 재정체계에는 차이가 있다.전남 22개 시·군은 국가에서 보통교부세를 직접 교부받는 반면, 광주 5개 자치구는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 대상에서 제외돼 광주특별시가 배분하는 조정교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 이후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재원의 충분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토론회에서는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간 재정·권한 균형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과 자치구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 자치구의 일반시 전환 등 복수의 제도 개선 방안이 비교·검토될 예정이다.이어 정종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이자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학계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광주연구원, 언론계 전문가들과 각 방안의 장단점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한다.조인철 의원은 “진정한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을 넘어, 주민 삶의 질과 기회를 고르게 넓히는 것”이라며, “광주·전남 어디에 살든 행정서비스와 재정 혜택에서 차별받지 않는 ‘상향 평준화’가 통합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대안들을 실효성 있는 입법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국 2026-08-06 08:57:36

전남광주 남구, “주민이 원하는 구정 홍보 찾는다”… 소식지·SNS 만족도 조사

지역
8월 16일까지 온라인 조사… 남구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소식지·SNS 이용 만족도·선호 콘텐츠 조사… 주민 의견 홍보에 반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구정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구청 소식지와 블로그, SNS 등 구정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홍보 매체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콘텐츠와 개선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구정 홍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오는 8월 16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요 조사 항목은 ▲구정 정보 획득 경로 ▲소식지 및 온라인 홍보 매체 이용 만족도 ▲주요 관심 분야 ▲선호 콘텐츠 ▲홍보 매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남구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과 행사, 각종 지원사업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와 전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특히 종이 소식지와 디지털 기반 SNS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정보 이용 방식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소통형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알기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실제 홍보 매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소중한 의견을 구정 홍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남구는 주민 수요를 구정 홍보에 직접 반영하고, 소식지와 SN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주민 중심의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국 2026-08-05 09: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