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서울 성수동 복합시설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사업 추진

김용국 기자
등록일자 2026-05-28 13:11:41
에스피성수PFV와 업무협약 체결… 1,800RT 규모 수열에너지 공급 예정
기존 냉난방 대비 에너지 소비 약 35% 절감 기대… 도심형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주)와 서울 성수동 복합시설 수열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윤석대 사장)는 5월 27일 서울 종로구 삼표그룹 본사에서 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주)와 서울 성수동 복합시설 수열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탈탄소와 에너지 구조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수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물의 특성을 활용해 건축물 냉난방에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조성되는 성수동 복합시설에 수열에너지가 도입되면 기존 냉난방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약 3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인근 일산광역상수도 관로를 통과하는 원수 3만 톤/일을 활용해 해당 시설에 총 1,800RT 규모의 수열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에어컨 약 1,8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주)는 이를 기반으로 건축물 내 수열에너지 냉난방 설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지원과 정보 공유 등 실무 차원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대형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광역상수도 등 기존 물관리 인프라를 활용해 도심 내 냉난방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총 28만 4천RT 규모의 수열에너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발전설비 용량 기준 약 1GW 수준으로, 원전 1기와 맞먹는 규모다.

오봉근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안정적인 물에너지 기술과 물관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형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물관리 인프라를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도심형 에너지 전환 사례로, 공공기관과 민간 개발사업자가 협력해 탄소중립형 건축물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용국

서산시, “청주국제공항 가는 길 더 편리하게”… 고속버스 노선 운행 시작

사회
서산~청주국제공항 하루 3회 왕복… 시민 공항 접근성 강화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 경유… 청주 도심권 접근성도 높여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월 6일 서산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은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노선은 하루 3회 왕복 운행된다. 서산에서는 오전 4시, 오전 10시 5분,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오전 7시, 오전 10시 55분, 오후 4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운행 첫날인 6일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오전 10시 5분 출발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버스 기사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이번 노선 개통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청주국제공항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노선은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을 경유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청주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청주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국 2026-08-07 08:49:06

조인철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 기초지방정부 간 재정·권한 균형에 달려”

경제
국회서 ‘통합특별시 기초자치단체 재정·권한 균형 방안’ 토론회 개최 광주 5개 자치구·전남 22개 시·군 재정체계 차이 진단…특별법 개정 등 제도 개선 추진
조인철 국회의원(전남광주 서구갑)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 사이에 적용되는 재정·권한 체계의 차이를 진단하고 균형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조 의원은 8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초자치단체 재정·권한 균형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조인철 의원을 비롯한 광주 지역 국회의원 8명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지난 7월 1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행정통합으로 광주특별시가 출범하면서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이 하나의 광역 지방정부 안에 포함됐지만, 각각에 적용되는 재정체계에는 차이가 있다.전남 22개 시·군은 국가에서 보통교부세를 직접 교부받는 반면, 광주 5개 자치구는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 대상에서 제외돼 광주특별시가 배분하는 조정교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 이후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재원의 충분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토론회에서는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간 재정·권한 균형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과 자치구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 자치구의 일반시 전환 등 복수의 제도 개선 방안이 비교·검토될 예정이다.이어 정종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이자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학계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광주연구원, 언론계 전문가들과 각 방안의 장단점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한다.조인철 의원은 “진정한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을 넘어, 주민 삶의 질과 기회를 고르게 넓히는 것”이라며, “광주·전남 어디에 살든 행정서비스와 재정 혜택에서 차별받지 않는 ‘상향 평준화’가 통합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22개 시·군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대안들을 실효성 있는 입법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국 2026-08-06 08:57:36

전남광주 남구, “주민이 원하는 구정 홍보 찾는다”… 소식지·SNS 만족도 조사

지역
8월 16일까지 온라인 조사… 남구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소식지·SNS 이용 만족도·선호 콘텐츠 조사… 주민 의견 홍보에 반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주민들에게 필요한 구정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구청 소식지와 블로그, SNS 등 구정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홍보 매체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콘텐츠와 개선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구정 홍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오는 8월 16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요 조사 항목은 ▲구정 정보 획득 경로 ▲소식지 및 온라인 홍보 매체 이용 만족도 ▲주요 관심 분야 ▲선호 콘텐츠 ▲홍보 매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남구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과 행사, 각종 지원사업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와 전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특히 종이 소식지와 디지털 기반 SNS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정보 이용 방식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소통형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알기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실제 홍보 매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소중한 의견을 구정 홍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남구는 주민 수요를 구정 홍보에 직접 반영하고, 소식지와 SN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주민 중심의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국 2026-08-05 09: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