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 “이웃 생명 지킨 시민 용기”… 화재 확산 막은 유공시민에 감사패 수여

김용국 기자
등록일자 2026-04-28 16:15:50
무거동 빌라 화재 현장서 초기 진압·주민 대피 유도
시민 2명 신속 대응으로 화재 확산 방지·인명피해 예방 기여
울산 남부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에 기여한 시민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 남부소방서는 4월 28일 오전 10시 남부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화재 현장에서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에 기여한 시민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최상림 씨와 오송자 씨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 울산 남구 무거동 소재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신속하고 용감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최 씨는 골목을 지나던 중 화재를 목격하고 즉시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인근 주민인 오 씨는 “불이야”라는 외침을 듣고 소화기를 들고 나와 화재 진압에 동참했으며, 소화전을 개방해 수원을 확보하고 주민 대피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은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화재 발생 초기 시민의 판단과 행동이 대형 피해를 막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해 주신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화재 현장에서 시민의 자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지역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용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AI 기반 ‘스마트 도슨트’ 선보여

문화
국립세종수목원 주요 전시원 22곳 위치인식 음성해설 제공 앱 설치 없이 QR코드로 이용… 길 안내·편의시설 검색까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관람객의 편의성과 전시 해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인공지능 기반 위치인식 음성해설 서비스인 ‘AI 스마트 도슨트’를 선보인다. ‘AI 스마트 도슨트’는 관람객이 국립세종수목원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한 뒤 전시원을 이동하면, 현재 위치에 맞춰 식물과 전시원에 대한 이야기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정해진 해설 시간이나 관람 동선을 따르지 않아도 돼 관람객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다. 길 안내와 편의시설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관람객이 방문하고 싶은 전시원을 선택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하며, 화장실과 쉼터, 식음시설 등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직접 구축한 이번 서비스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축적한 식물 정보와 현장 해설사의 경험이 반영됐다. 주요 전시원 22곳의 해설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으며, 계절에 따른 개화 상황과 전시 변경 사항도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시범 운영 기간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해 해설 내용과 안내 동선을 보완할 계획이다. 향후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다국어 해설과 증강현실, AR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서비스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AR 스마트글래스 등을 활용해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자체 구축 과정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해설 인력이 부족한 사립수목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식물 해설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AI 스마트 도슨트 도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시간과 동선의 제약 없이 전시 해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목원 관람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김용국 2026-08-11 10:54:22

[조례돋보기] 충청권, 6개 철도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조례
CTX 연장·세종 연결선 등 추진 요구…충청권 초광역 철도망 구축 나서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 주요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대전·세종·충북·충남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충청권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은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14명이 공동 발의해 지난 7월 31일 제출됐다.건의안이 국가철도망 반영을 요구한 사업은 모두 6개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의 서대전역 연장과 충북 증평 연장, 고속철도 세종 연결선,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태안과 대전을 잇는 충청내륙철도, 서산과 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들 사업을 개별 철도 노선이 아닌 대전·세종·충북·충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체계로 보고 있다. 철도망을 통해 행정수도 기능과 연구개발·첨단산업 거점, 청주국제공항의 연계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건의안에는 현재 충청권 주요 도시와 산업·연구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충분하지 않아 지역 간 이동이 도로교통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 혼잡과 생활권 분절이 이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담겼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정부에 6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과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관계 부처와 대전·세종·충북·충남 사이의 협의·조정 체계를 강화하고, 충청권 초광역 철도망 구축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충청권이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을 출범시킨 초광역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560만 충청인의 산업·문화·생활권을 철도로 연결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용국 2026-08-10 08:57:24

서산시, “청주국제공항 가는 길 더 편리하게”… 고속버스 노선 운행 시작

사회
서산~청주국제공항 하루 3회 왕복… 시민 공항 접근성 강화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 경유… 청주 도심권 접근성도 높여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월 6일 서산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은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노선은 하루 3회 왕복 운행된다. 서산에서는 오전 4시, 오전 10시 5분,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오전 7시, 오전 10시 55분, 오후 4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운행 첫날인 6일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오전 10시 5분 출발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버스 기사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이번 노선 개통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청주국제공항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노선은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을 경유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청주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청주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국 2026-08-07 08: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