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ESG 대응력 높인다”… ESG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김용국 기자
등록일자 2026-04-15 09:48:24
65개사 모집…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
에코바디스 평가·지속가능보고서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중소기업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ESG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ESG 기준 충족을 지원하고, 거래 단절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거래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중소기업 역시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경과원은 총 65개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대응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세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망 실사 대응 분야에서는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취약 요소 진단과 개선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에코바디스 평가 대응 분야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과 구독 비용을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분야에서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문·영문 보고서 발간과 제3자 검증까지 포함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서는 총 70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공급망 실사 컨설팅 참여 기업의 절반 이상이 ESG 종합 등급에서 2단계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기업은 글로벌 평가에서 상위 1% 수준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별 ESG 역량을 진단하고 국제 인증 취득까지 연계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AI 기반 ‘스마트 도슨트’ 선보여

문화
국립세종수목원 주요 전시원 22곳 위치인식 음성해설 제공 앱 설치 없이 QR코드로 이용… 길 안내·편의시설 검색까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관람객의 편의성과 전시 해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인공지능 기반 위치인식 음성해설 서비스인 ‘AI 스마트 도슨트’를 선보인다. ‘AI 스마트 도슨트’는 관람객이 국립세종수목원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한 뒤 전시원을 이동하면, 현재 위치에 맞춰 식물과 전시원에 대한 이야기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정해진 해설 시간이나 관람 동선을 따르지 않아도 돼 관람객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다. 길 안내와 편의시설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관람객이 방문하고 싶은 전시원을 선택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하며, 화장실과 쉼터, 식음시설 등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직접 구축한 이번 서비스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축적한 식물 정보와 현장 해설사의 경험이 반영됐다. 주요 전시원 22곳의 해설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으며, 계절에 따른 개화 상황과 전시 변경 사항도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시범 운영 기간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해 해설 내용과 안내 동선을 보완할 계획이다. 향후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다국어 해설과 증강현실, AR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서비스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AR 스마트글래스 등을 활용해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자체 구축 과정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해설 인력이 부족한 사립수목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식물 해설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AI 스마트 도슨트 도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시간과 동선의 제약 없이 전시 해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목원 관람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김용국 2026-08-11 10:54:22

[조례돋보기] 충청권, 6개 철도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조례
CTX 연장·세종 연결선 등 추진 요구…충청권 초광역 철도망 구축 나서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 주요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대전·세종·충북·충남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충청권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은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14명이 공동 발의해 지난 7월 31일 제출됐다.건의안이 국가철도망 반영을 요구한 사업은 모두 6개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의 서대전역 연장과 충북 증평 연장, 고속철도 세종 연결선,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태안과 대전을 잇는 충청내륙철도, 서산과 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들 사업을 개별 철도 노선이 아닌 대전·세종·충북·충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체계로 보고 있다. 철도망을 통해 행정수도 기능과 연구개발·첨단산업 거점, 청주국제공항의 연계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건의안에는 현재 충청권 주요 도시와 산업·연구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충분하지 않아 지역 간 이동이 도로교통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 혼잡과 생활권 분절이 이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담겼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정부에 6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과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관계 부처와 대전·세종·충북·충남 사이의 협의·조정 체계를 강화하고, 충청권 초광역 철도망 구축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충청권이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을 출범시킨 초광역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560만 충청인의 산업·문화·생활권을 철도로 연결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용국 2026-08-10 08:57:24

서산시, “청주국제공항 가는 길 더 편리하게”… 고속버스 노선 운행 시작

사회
서산~청주국제공항 하루 3회 왕복… 시민 공항 접근성 강화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 경유… 청주 도심권 접근성도 높여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월 6일 서산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은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노선은 하루 3회 왕복 운행된다. 서산에서는 오전 4시, 오전 10시 5분,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오전 7시, 오전 10시 55분, 오후 4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운행 첫날인 6일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이 오전 10시 5분 출발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버스 기사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이번 노선 개통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청주국제공항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노선은 8월 14일부터 청주북부터미널을 경유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청주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청주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국 2026-08-07 08: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