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장 ‘월화수목금광연’ 북콘서트 성료

김용국 기자
등록일자 2026-03-06 13:25:36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3월 2일 하남농협 6층 컨벤션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삶과 정치 철학을 담아 펴낸 저서 「월화수목금광연」의 출간을 기념하여 지난 2일 하남농협 6층 컨벤션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북콘서트는 두 개의 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 개회식은 이정연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최병대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현재 하남시장,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당협위원장,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등 주요 지역 인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제2부 북콘서트는 긍정에딧 유경숙 소장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이루어졌다. 질의응답을 통해 금광연 의장의 공직 생활 37년과 의정활동 4년의 경험, 지방자치와 하남시의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며 시민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 중에는 본인의 토지를 기부채납하여 하남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훈훈한 사연도 공개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금광연 의장은 평소 정치 철학으로 ‘섬김, 공정, 정성’을 강조하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공정한 기준과 정성을 다하는 지방자치의 기본을 실천해 왔다. 현재 하남시의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하남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권익보호관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용국

알서포트, 구마모토 지진 피해 기업·기관에 원격 솔루션 무상 지원

경제
리모트뷰·리모트콜·리모트미팅 제공… 재난 상황 업무 공백 최소화 피해 기업·기관 대상 2027년 1월 31일까지 무상 지원
글로벌 원격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2026년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주요 원격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를 입거나 사업 활동에 영향을 받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 가운데 피해 지역의 복구와 부흥 활동을 수행하는 신규 이용 기업·기관이다.알서포트는 원격 제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RemoteCall)’,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RemoteMeeting)’ 등 3개 서비스를 지원한다.리모트뷰는 피난처나 자택 등 외부에서도 사무실 PC와 서버에 접속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리모트콜은 PC·모바일 화면 공유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리모트미팅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 재해 대책 거점과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에 활용할 수 있다.무상 제공 기간은 신청 및 수속 완료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사용자 동의 없이 자동으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거나 비용이 부과되지 않는다.알서포트는 앞서 2020년 구마모토현 기록적 폭우 당시 지역 교육기관에 원격 솔루션을 무상 지원하고 일부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당시에도 피해 지역과 복구 지원 기관에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일본적십자사에 100만 엔을 기부하는 등 재난 피해 지역 지원을 이어왔다.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중소·벤처기업 등에 원격 솔루션을 무상 지원해 약 4,500개 기업·기관이 비대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원격 기술은 재난으로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람과 조직, 현장과 본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이번 지진 피해 복구뿐 아니라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역의 업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해 알서포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알서포트는 앞으로 재난 피해 지역 기업과 기관이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초기 설정과 이용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국 2026-08-14 08:33:28

[기고] 지방의회법 제정, 더 이상 미룰 명분이 없다

정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주민들은 새로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선택했다. 그러나 지방의회가 일해야 할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과거의 틀에 갇혀 있다. 지방분권을 강조하면서도 지방의회를 사실상 집행기관의 보조기관처럼 취급하는 모순을 이제 끝내야 한다. 그 출발점이 「지방의회법」 제정이다.2022년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에 인사권과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됐다. 분명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 그러나 인사권만 지방의회 의장에게 넘겼을 뿐 조직·정원·예산에 관한 핵심 권한은 여전히 단체장과 중앙정부의 통제 아래 있다. 직원을 임명할 수는 있지만 필요한 조직과 정원을 스스로 설계하지 못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도 집행기관이 편성한다. 열쇠는 받았지만 문을 열 수 없는 ‘반쪽 독립’이다.지방의회는 주민이 직접 선출한 주민대표기관이다.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확정하며,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통해 집행기관을 견제한다. 지역의 주요 정책과 주민의 권리·의무를 결정하는 기관이 독립된 조직과 전문인력, 안정적인 예산 기반조차 갖추지 못한다면 견제와 균형은 형식에 그칠 수밖에 없다. 강한 단체장과 약한 의회의 구조에서는 주민의 권리도 제대로 보호받기 어렵다.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에도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 지방의회법에는 의회사무기구의 설치와 정원 결정권, 전문인력의 안정적 운영, 의회 예산의 자율성, 조례입법권 확대, 인사청문회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 강화가 담겨야 한다. 정책지원관도 의원의 개인 보좌나 단순 자료수집에 머물지 않도록 의회 전문직렬과 명확한 직무기준을 마련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신분 안정성을 함께 보장해야 한다.다만 지방의회법은 지방의원의 특권을 확대하는 법이 되어서는 안 된다. 권한이 커지는 만큼 책임과 통제도 강화돼야 한다. 의정활동과 예산 사용의 투명한 공개, 이해충돌 방지, 부당한 인사개입 차단, 윤리심사의 실효성 확보와 주민평가 제도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지방의회법은 지방의원의 특권법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지방의회의 책임법이어야 한다.일각에서는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면 현행 지방자치법의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러나 법체계 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방의회의 불완전한 지위를 방치할 수는 없다. 지방자치법을 지방자치의 기본법으로 재구성하고, 그 아래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조직·운영을 각각 체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지방정부의 권한은 확대하면서 지방의회만 낡은 제도에 묶어 두는 것은 진정한 자치분권이 아니다. 지방의회가 바로 서야 지방정부가 바로 서고, 지방정부가 바로 서야 주민의 삶이 달라진다.이제 제22대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선택이 아니라 지방자치 완성을 위한 국가적 책무다. 더 이상 검토와 논의라는 이름으로 미뤄서는 안 된다. 좋은 조례가 지역을 바꾸고, 전문적인 지방의회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지방자치TV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용국 2026-08-13 09:42:24

서울·태안 청소년, 미디어로 지역 잇다… ‘프레임에 태안을 담다’ 영상 캠프 성료

문화
서울·태안 청소년 40명 참여…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 경험 태안 관광자원 청소년 시선으로 재해석… 지역 브랜딩 홍보 영상 4편 공개 예정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충청남도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한 ‘2026 로케이션미디어스토리캠프 - 프레임에 태안을 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프는 서울과 태안 청소년을 비롯해 멘토와 지도자 등 총 40명이 참여해 태안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지역 브랜딩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청소년들은 본 캠프에 앞서 3주간 광고·홍보 콘텐츠 기획과 영상 제작 기초 교육을 받으며 팀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태안군 일대에서 진행된 본 캠프에서는 전문 촬영 장비 교육과 실습을 거쳐 팀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로케이션 촬영과 편집 작업을 직접 수행했다.촬영은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과 신두리 해안사구, 만리포 전망타워 등 태안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장소별 특성을 살린 장면과 구도를 직접 구상하며 지역의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냈다.캠프 마지막 날 열린 상영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제작한 4편의 작품이 공개됐다. A팀은 카우걸과 말이 태안 곳곳을 누비는 추격전을 단편영화로 제작했으며, B팀은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새로운 관광지가 등장하는 보드게임 형식의 체험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C팀은 수목원과 먹거리, 공룡 테마를 리듬감 있게 연결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D팀은 산신령의 부름을 받고 태안을 찾은 두 소녀의 여행기를 판타지 형식으로 풀어냈다. 청소년들이 단편영화와 체험 영상, 뮤직비디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해 태안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캠프에 참여한 태안 청소년 김신비 학생은 “늘 살고 있던 태안이었지만, 직접 영상으로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미처 몰랐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내가 있는 곳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서울 청소년 박태영 학생은 “태안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 특별했다”며 “직접 경험한 태안의 매력을 영상에 담으면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장길수 태안군 가족정책과장은 “서울과 태안의 청소년들이 함께 지역 곳곳을 탐방하고 자신들만의 시선을 영상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의 작품이 태안의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금길호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디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국 2026-08-13 08: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