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기 세 모녀 차 안 쓰러진 채 발견
담양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두 딸은 이미 숨진 뒤였는데 경찰은 어머니가 수억 원의 투자 사기를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담양의 한 공터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다.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된 건 어제(9일) 오전 10시 10분쯤.
두 딸은 숨진 상태였고, 어머니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경찰은 세 모녀가 어제 새벽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이들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외부인이 차량 내부로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어머니는 최근 지인에게 4억여 원을 투자했다 사기를 당해 경찰 고소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과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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