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방의회도 민주당 ‘독식’…다양성 ‘먼 길’
정치

지방의회도 민주당 ‘독식’…다양성 ‘먼 길’

6*1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은 전남에서 도의원 2명과 기초의원 5명 등 총 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전남도당과 당선인들은 전남의 제 1야당을 만들어준 유권자들에게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진보당이 제대로 견제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실상 민주당이 전남도의회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전남도의원 61명 중 56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진보당 2명과 국민의힘 1명 등 야당 의원은 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목포시의회도 민주당이 사실상 독식했다.정원 22명 중 정의당 소속 의원 3명과 무소속 2명을 뺀 17
홍경서 2022-06-08 11:40:12
‘변화·혁신·겸손’ 강기정호 인수위 ‘관심’
정치

‘변화·혁신·겸손’ 강기정호 인수위 ‘관심’

빠른 변화, 계속 혁신, 더욱 겸손.민선 8기 광주광역시 강기정호가 거듭 밝힌 새로운 광주시대의 청사진이다.인수위원회가 강기정호의 이같은 밑그림을 그릴 첫 조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특히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법적 권한을 가진 인수위가 첫 출범하는 만큼, 인적 구성과 운영 방향에 기대가 높다.강기정 당선인은 인수위를 이끌 위원장으로 이번 선거에서 선대위본부장을 맡은 GIST 김준하 교수를 임명했다.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강기정 당선인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지역 현안 개발과 정책을 지휘한 김준하 위원장은 강 당선인의 전략 파트너
홍경서 2022-06-08 11:31:34
박지원, 비대위 老壯靑 조화…“2선서 돕겠다”
정치

박지원, 비대위 老壯靑 조화…“2선서 돕겠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퇴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찾았다.6.1지방선거 당시 광주에서 역대 최저 투표율이 나온 것을 두고, 지역민들이 민주당에 '아픈 회초리'를 때렸다고 표현했다.특히 박 전 원장은 지난 6년 간 민주당을 떠났던 과거를 언급하며, 정치 인생 중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다만 민주당 내홍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복당을 하더라도, '조언자'의 역할을 할 뿐 일선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호남에서 과거와 같은 지지를 얻기 위해선, 민생과 가
홍경서 2022-06-08 11:30:34
국힘 광역의회 ‘진출’…호남 정치지형 변화?
정치

국힘 광역의회 ‘진출’…호남 정치지형 변화?

호남 공략에 집중한 국민의힘은 목표를 달성했다.10% 초·중반 대의 정당 지지율을 얻은 국민의힘은 광주·전남 시·도 광역의회에서 2석, 순천 기초의회 1석을 가져갔다.목표대로 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를 찾아 지지를 보내준 시·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동안 광주전남에서 제1야당 지위를 누려왔던 정의당은 예상 그 이상의 참패를 당했다.전남도의회 비례 1석, 기초의회 4석을 얻는데 그쳤고 심지어 광주에서는 구의회 1석이 전부였다.반면 진보당은
홍경서 2022-06-03 11:21:57
‘참패’ 민주당 내홍 격화…최대 위기
정치

‘참패’ 민주당 내홍 격화…최대 위기

더불어민주당이 6·1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5곳 당선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참패했다.비상대책위원들은 전원 사퇴를 결정했는데, 선거를 총괄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한 책임론마저 폭발하면서 민주당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비상대책위원회 전원이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지방선거 평가, 전당대회를 준비할 새 지도부 선출 등 갈 길이 바쁘지만 민주당의 내홍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특히 민주당 참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출마한 보궐선거에선 당선된
홍경서 2022-06-03 11:21:30
광주·전남 역대 최저 투표율…민심 ‘싸늘’
정치

광주·전남 역대 최저 투표율…민심 ‘싸늘’

이번 지방선거는 4년 전보다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10%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광주는 30%대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남은 전국 최고 투표율을 보이긴 했지만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에 그쳤다.광주·전남 투표율 추락의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다.지난 3월 대선에서 82%의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광주.하지만 석달 만에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37.7%를 기록했다.유일한 30%대 투표율로 전국 17개 특·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는 물론 역
홍경서 2022-06-03 11:20:34
무소속, 전남 22개 시장·군수 중 7곳 당선
정치

무소속, 전남 22개 시장·군수 중 7곳 당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바람이 거셌다.민주당 불공정 경선으로 '반 민주당' 정서가 불면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7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뒤, 탈당을 한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민주당 후보를 제압하며 10년 만에 다시 시정을 이끌게 됐다.전·현직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목포시장 선거는 무소속 박홍률 당선인이 현 시장인 김종식 후보를 따돌리고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현직 시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홍경서 2022-06-03 11:19:30
산 깍아 태양광발전소, 집중호우 피해 우려
사회

산 깍아 태양광발전소, 집중호우 피해 우려

나주의 한 농촌마을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뒷산 일대가 깎여나갔다.호우피해를 우려한 주민들은 공사를 막아선 상태다. 업자 측과 주민들과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장마철 대비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나무 한 그루 없는 경사지는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무너져 내린다.나주시는 지난 2018년 5월경 농촌마을의 뒷산인 백룡산 일대에 태양광 발전소 허가를 내줬다.지난 3월쯤부터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들은 발전소를 짓기 위해 백룡산 일대의 산을 깎고 나무들을 잘라냈다.산이 깎여나가 붉은 옆구리가 드러나자 마을 주민들은 호우피해를 우려해
홍경서 2022-06-03 11:19:19
국힘, 역대 최고 득표율…민주당 독점 ‘경고’
전남

국힘, 역대 최고 득표율…민주당 독점 ‘경고’

국민의힘이 광주 전남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15%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선거비용 보전을 받게 됐고, 27년만에 보수정당 광주시의원이 탄생하기도 했다.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15.9%의 지지를 얻었다.지난 2010년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얻은 14.2%의 보수정당 최고 득표율을 갱신했다.보수정당 후보가 광주시장 선거에서 2위에 오른 것도 지난 1995년 이후 무려 27년 만이다.전남도지사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홍경서 2022-06-03 11:09:23
‘민주화 헌신’…故 정동년 이사장 영면
전남

‘민주화 헌신’…故 정동년 이사장 영면

5·18민주화운동을 널리 알리는 데 평생을 헌신해 온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영면에 들었다. 영결식을 찾은 추모객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환하게 웃는 정동년 이사장의 영정사진 앞에 국화꽃이 차곡차곡 쌓인다.고인의 배우자이자, 5·18동지였던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유족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다.영결식이 엄수된 5.18민주광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29일 향년 79세를 일기로 별세한 정동년 이사장의 일생은 '민주
홍경서 2022-06-03 11:08:24
여수시, ‘안전 드림 서비스’ 사업 시작
사회

여수시, ‘안전 드림 서비스’ 사업 시작

여수시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소라면에서 올해 첫 ‘안전 드림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안전 드림 서비스’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한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전기, 소방 등 주택 전반의 점검을 실시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올해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소라면에서는 이날 안전 취약가구 12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화기 시연과 응급처치 교육 등의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홍경서 2022-05-31 14:22:03
여수시, 벼룩시장 개장
문화

여수시, 벼룩시장 개장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던 여수 벼룩시장이 6월 4일,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다.‘여수 벼룩시장’은 올해 6월과 9월, 10월, 11월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거북선공원에서 개최되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와 도서, 잡화, 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홍경서 2022-05-31 14:21:08
5월 기상 관측 이래 촤악 가뭄…농가 시름
사회

5월 기상 관측 이래 촤악 가뭄…농가 시름

지난 6개월간 전남에 내린 비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특히 마늘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5월 강수량의 경우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무안 마늘밭이 거북이 등껍질 마냥 쩍쩍 갈라졌다.다른 해 같으면 성장을 마쳤어야 할 마늘구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한 해 농사의 결실을 보는 수확철이 코 앞이지만 농민들은 깊은 한숨만 내뱉는다.올해 단위면적당 마늘 생산량은 평년보다 10% 안팎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남의 강수량이 평년의 58%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가뭄이 이
홍경서 2022-05-31 14:20:11
공공기관 개혁에 지방 이전은 ‘뒷전’
사회

공공기관 개혁에 지방 이전은 ‘뒷전’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지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공공기관 개혁 문제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여.야 정쟁이 벌어지면서 또다시 지방이전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처지에 놓였다.공공기관 이전사업은 이전 가능 기관 분석과 이전 방식 결정 등에 적지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권 출범 초기에 계획을 확정해야 실현 가능성이 있다.시기적으로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구체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하지만 공공기관 개혁이라는 변수가 떠올랐다.부채가 583조에 달하는 공공기관을 수술하겠다는 정부의
홍경서 2022-05-31 14:19:00
창고에 방화…“잔디 안 팔려 자포자기”
사회

창고에 방화…“잔디 안 팔려 자포자기”

지난 19일, 불이 난 광산구의 한 농기구 보관창고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 한 동이 타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잔디를 재배하던 농민으로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 냉가슴을 앓다 자포자기하며 창고를 태운 것이다.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가 줄면서 인건비는 20% 이상 오르고 비료값도 1년 새 2배가 오르는 등 생산단가는 높아졌지만 수요는 오히려 줄었다.비싼 생산비를 들여 키워놓은 잔디지만,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까지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
홍경서 2022-05-31 14:18:03
거리두기 해제…도심 공원 쓰레기 ‘몸살’
사회

거리두기 해제…도심 공원 쓰레기 ‘몸살’

시민들을 위해 광주 도심에 마련된 하늘마당.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시민들이 하나 둘 야외낭만을 즐기러 나온다.밤이 깊어질 때까지 취재진이 현장을 지켜봤다.잔디 위 술자리를 파한 일행이 쓰레기가 쌓여있는 곳으로 다가오고.먹고 남은 음식물이 든 봉투를 슬그머니 내려놓더니 자리를 뜬다.공원 곳곳엔 이렇게 몰래 버려진 쓰레기들이 즐비합니다.주민들은 밤새 쌓인 쓰레기 더미에서 진동하는 악취에 눈살을 찌푸린다.공원 안엔 감시용 CCTV 4대가 설치돼 있지만 쓰레기를 버리는 얌체족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관리주체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골머리를 앓고
홍경서 2022-05-31 14:16:59
위기의 여수·광양항…“해법은 에너지 허브”
사회

위기의 여수·광양항…“해법은 에너지 허브”

물동량 침체로 위기에 빠진 여수·광양항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자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다.동양 최대 석유화학산단 등 최적의 여건을 활용해 석유와 LNG 중심의 새로운 물동량을 창출하자는 해법인데, 해상환적 재개 등 풀어야 숙제도 만만치 않다.2019년 3억 천만 톤으로 정점을 찍은 여수·광양항의 총물동량은 최근 2년새 내리막을 걷고 있다.2020년 2억 7천만 톤, 지난해 2억 9천만 톤으로 2년 연속 3억 톤을 넘기지 못했다.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여수·광양항을 '동북아 에너지
홍경서 2022-05-31 14:16:10
전력시장 확대…지역 중개시장도 ‘활력’
사회

전력시장 확대…지역 중개시장도 ‘활력’

광주 광산구의 한 중소기업 물류센터 건물 옥상이다.약 2.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동을 앞두고 있다.가동 이후 생산되는 전력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팔고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이처럼 전력거래소를 거쳐 한전에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시장 회원사가 이번 달 들어 5천개 사를 돌파했다.21년 전 설립 당시 회원사가 10곳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눈에 띌 만한 성과다.(전력거래소가 현물시장 거래를 중개하는) REC 시장 규모도 크게 늘었다.설립 당시 700곳도 안 되던 회원사가 10년 만에 10만 곳으로 140배 이상 대폭 확대됐
홍경서 2022-05-31 13:36:47
“드론 택배 시대 열린다”…내년 섬에서 시작
사회

“드론 택배 시대 열린다”…내년 섬에서 시작

여수의 한 주유소 부지.생필품이 가득 담긴 박스를 싣고 드론이 이륙한다.드론은 5km 떨어진 한 기업 사택을 향해 이동한다.시속 30km 속도로 바다를 건너 도착한 목적지, 착륙한 드론에서 박스를 꺼낸다.차세대 물류서비스를 이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택배 상용화를 위한 실증테스트 현장이다.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정부 정책에 에 발맞춰 대기업들도 잇따라 드론 택배사업에 뛰어들고 있다.현재 드론 물류 이동 기술은 상당 부분 확보된 상황, 사업자가 전국을 연결할 수 있는 이착륙 부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홍경서 2022-05-31 13:35:32
여수시, ‘2022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사회

여수시, ‘2022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시청 회의실에서 상생과 소통, 협력을 위한 ‘2022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노사민정 대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 22년 주요 노사협력 사업과 여수국가산단 희생자 추모탑 건립 계획 등 주요 노동 현안과 노동자 복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홍경서 2022-05-27 17: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