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성큼 다가온 전자책…대학은 디지털 물결
교육

성큼 다가온 전자책…대학은 디지털 물결

디지털 물결이 대학에도 확산되며 전자책과 스캔파일이 종이 자료의 자리를 대체해 가고 있다.대학가에 디지털 물결이 한창이다.무거운 전공서적은 스캔 파일로 바뀌었고, 강의용 학습 자료는 디지털 제공 형식으로 거의 자리를 잡았다.대학 재학생 1인당 상용 데이터베이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187.4건으로 지난 2019년 136.6건과 비교해 약 27% 증가한 반면, 인당 대출 책 수는 같은 기간 4.3권에서 2.3권으로 크게 줄었다.코로나19를 전후해 자료 이용 패러다임이 종이책에서 전자자료로 급변하면서 대학도서관의 자료 보유 현황도 변하고
박혜수 2022-07-20 10:35:18
여수 가막만 ‘청정해역’…멸치 떼죽음
사회

여수 가막만 ‘청정해역’…멸치 떼죽음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인증한 청정해역, 여수 가막만에서 멸치 수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도심에서 불법 방류되는 오·폐수가 바다를 오염시키며 집단폐사를 일으킨 걸로 추정되지만, 여수시는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은 "(바다오염으로 생긴) 빈산소수괴를 통과하면서 죽은 개체들이 그대로 굴강안으로 쓸려 들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난 2013년 미국 FDA 점검단이 굴·홍합 양식장이 밀집한 가막만에 위생 합격점을 주며 수산물 수출을 승인했지만 실제로는 오염원 차단이 전혀 안되며 바다가
김도희 2022-07-19 17:48:17
담양 어사천 주변 주민 “장마철만 되면 불안”
생활

담양 어사천 주변 주민 “장마철만 되면 불안”

담양 어사천은 지난 2020년 8월 초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지기 시작했다.300M 정도의 제방이 유실된 후 매년 침식이 계속되자 불안한 주민들은 담양군에 복구 작업을 요청했다.그러나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방은 무너진 채 2년 동안 방치됐다.담양군 관계자는 "예산 여력이 워낙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알고는 있었지만 저희들이 당장은 더 우선 급한 곳이 있다 보니까 당장 못 했는데, 가사문학면 어사천 하류부도 저희들이 하반기에 예산 여력을 봐 가면서 추진하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담양군은 올 하반기에 제방의 일부를
김도희 2022-07-19 17:47:23
소방관 사칭하고 소화기 강매…피해자 속출
사회

소방관 사칭하고 소화기 강매…피해자 속출

지난해부터 광주의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소화기를 강매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소방관을 사칭하며 소방점검을 핑계로 소화기를 강매하는 수법인데,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소방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선다.소방점검을 하는 시늉을 하며 가게 이 곳 저 곳을 살펴보더니,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자신들이 팔고 있는 소화기를 강매한다.너무도 자연스러운 남성의 행동에 직원은 의심없이 속아 넘어갔다.뒤늦게 사기인 걸 깨닫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이미 이들은 사라진 뒤였다.실제 소화기의 유통기한은 무려 10년이지만,
홍경서 2022-07-18 17:58:47
코로나 확산…4차 접종 50대로 확대
사회

코로나 확산…4차 접종 50대로 확대

한동안 안정세를 이어온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한 정부는 백신 접종 확대 방침과 함께, 거리두기 재개 가능성도 열어놨다.지난달 말부터 증가세를 이어온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벌써 이틀째 네 자릿수다.지난 11일 광주·전남에서는 1,416명이 신규 감염됐고, 12일에는 1,664명이 확진됐다.5월 26일 1,0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0여일 만의 네 자릿수이다.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가 되는
김도희 2022-07-18 15:53:31
기름값 폭등에 어민들 출어 ‘포기’ 속출
생활

기름값 폭등에 어민들 출어 ‘포기’ 속출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어업용 면세유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올라 출어비 부담이 커지면서, 출어 포기도 속출하고 있다.지난해 드럼당 8만 9천원이던 경유 면세유는 올해 초 14만원 선으로 오르더니, 이달 기준으로 29만원으로 3배 이상 치솟았다.요즘 병어와 오징어가 주 어종인 유자망의 경우 한달에 통상 140드럼을 사용하는데, 지난해 1천 200만원 선이던 면세유 사용액이 4천 100만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었다.한 어민은 "기름값은 손해가 나더라도 운영을 해야 하는데, 운영은 안되고 애들(선원들)
김도희 2022-07-15 17:19:15
담양 2천 세대 수도요금 ‘폭탄’…무슨 일?
생활

담양 2천 세대 수도요금 ‘폭탄’…무슨 일?

담양군에 거주하는 2천 여 가구의 평소 수도요금이 만 원 미만으로 나오다가 갑자기 수백만 원의 고지서가 나와 논란이다.담양군은 지난달 금성면 일대 1,954 가구에게 3억 4천만 원 상당의 수도 요금을 청구했다.전달 이들 가구에 청구된 수도 요금은 6천여만 원으로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했다.갑작스러운 수도 요금 폭탄의 원인은 알고 보니 군청 소속 수도 검침원들의 근무 태만 탓이었다.검침원들이 가구별로 설치된 수도 계량기를 직접 보고 사용량을 기입해야 하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채 임의로 사용량을 기입해온 것이다.그동안 사용했던 수도
김도희 2022-07-15 17:07:33
“전남 관광 확 바뀐다”…체류형 관광 확대
문화

“전남 관광 확 바뀐다”…체류형 관광 확대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에는 문화예술관광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체류형 관광을 위해 기반조성을 하고,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남도 음식, 문화예술 등은 세계적인 자원으로 이를 활용해 체험 관광과 힐링 음식 등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혔다.특히, 숙박시설과 지역 SOC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체류형 관광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영록 지사는 매년 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런 수치가 불가능
김도희 2022-07-15 17:03:06
디지털 성범죄 영상 ‘인공지능’으로 포착
사회

디지털 성범죄 영상 ‘인공지능’으로 포착

N번방 사태로 사회적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는 한 번 영상이 유포되면 순식간에 수많은 불법사이트와 신종 채팅앱 등으로 확산돼 피해가 크다.이에 광주시 스타트업 회사가 웹상의 불법 촬영물을 피해자 얼굴을 기반으로 찾아내 삭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불법 촬영물 피해자의 얼굴 이미지로 인터넷에 확산된 동영상들을 찾아내는 AI프로그램으로 광주 인공지능 창업캠프의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했다.정창용 카라멜라 이사는 '(정보통신법 안에서) 민감 정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실제로 그 웹상에서 도메인 소유자들이
김도희 2022-07-14 17:59:28
‘피해망상 연쇄방화범’ 사회안전망 허술
사회

‘피해망상 연쇄방화범’ 사회안전망 허술

지난달 강릉과 동해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었던 대형화재는 피해망상에 빠진 방화범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전남에서도 피해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연쇄 방화범이 붙잡혔다. 양 손에 쓰레기 더미를 든 남성이 한 주택 안으로 들어간다.이 남성이 주택을 빠져나오자 뒤이어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경찰이 건조물 방화 혐의로 54살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해보니 박씨가 불을 지른 곳은 이 곳 뿐만 아니었다. 박씨는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알 정도로 피해망상 등 정신 질환 증상을 보여왔지만 혼자 살고 있어 병원치료를 받거나 관계기관의 신고 등이
홍경서 2022-07-14 17:37:17
원자재에 환율 급등까지…중소기업 ‘고통’
경제

원자재에 환율 급등까지…중소기업 ‘고통’

전남의 한 조선소는 엔진 등 많은 부품과 자재를 공급받아 배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납품업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소형선박 엔진의 경우 독일 등에서 수입한 기본 엔진과 알루미늄, 구리 등 수입 원재료가 필수인데 원자재 값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연초 대비 비용이 2배나 늘었기 때문이다.환율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대기업과 달리 원자재·중간재를 수입해야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우 상황은 대부분 비슷하다.중소기업중앙회의 이달 초 조사에서 중소기업 열 곳 중 세 곳은 이미 환율 급등으로 피해를 봤다.피해 유형으로는 '원자재
김도희 2022-07-13 16:52:40
자두맛·살구맛 나는 ‘플럼코트’ 수확
특집

자두맛·살구맛 나는 ‘플럼코트’ 수확

요즘 진도에서는 자두와 살구를 교접한 신품종 과일 플럼코트 수확이 한창이다. 자두의 '플럼'과 살구의 '애프리코트'의 영문 합성어로, 다른 여름 과일에 비해 수확시기가 빨라 6월부터 출하가 이뤄진다. 봄과 초여름 기온이 갈수록 높아지는 우리 기후와 토양 여건에 맞게 국산 기술로 만든 신품종이다.노지와 하우스 모두 재배가 가능하고, 초기 입식비만 들이면 추가 생산비 걱정이 없어 틈새작목으로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플럼코트는 살구의 단맛과 자두의 신맛이 섞여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평균 14 브릭스 이상으로 복숭아나 자
박혜수 2022-07-13 11:25:10
행안부 장관 “새로운 통제 없어” 경찰 반발
사회

행안부 장관 “새로운 통제 없어” 경찰 반발

행정안전부의 이른바 '경찰국' 신설 움직임을 두고 경찰이 반발하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지역의 경찰관들과 만났다.'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반발이 계속되자, 각 지역을 찾아 경찰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이상민 장관은 행안부 내 경찰 관련 조직이 신설되더라도 일선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경찰국이 신설되면,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밀실 인사에서 벗어나 투명한 경찰 인사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30년 전으로의 퇴행이라는 경찰 내부의 비판에 대해서는 '억지 주장'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박혜수 2022-07-13 11:24:39
통합운영학교 ‘재검토’…전남교육 큰 변화
교육

통합운영학교 ‘재검토’…전남교육 큰 변화

전남교육청이 작은학교살리기 차원에서 도입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 전임 교육감 시절 추진됐던 40개 사업중 15개를 개선하거나 재검토하기로 했다.통합운영학교로 지정된 무안 몽탄초등학교에 몽탄중학교가 옮겨와 2025년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작은학교살리기 차원에서 도입됐고, 현재 전남 6곳이 지정돼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인수위원회가 기존에 지정된 통합학교는 예정대로 추진하고, 추가 지정은 재검토하기로 했다. 효과보다 부작용이 크다고 보고 있다. 법적 근거
박혜수 2022-07-13 11:24:16
강기정 시장 “의례적 조직 개편 벗어나야”
정치

강기정 시장 “의례적 조직 개편 벗어나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을 앞두고 대수술을 예고했다.시의회 원구성이 끝나는대로 전면적인 조직 개편부터 하겠다는 건데, '정책'과 '상생'에 방점이 찍혀있다.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첫 조직 개편은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우선 '정책 기능 강화'이다. 민선 8기의 방향성을 실현할 기구를 신설하겠다는 건데, 강기정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공약해온 5개 자치구별 신경제지구·신활력특구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다음은 '광역 상생 협력'이다.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간 연대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이미 김
박혜수 2022-07-13 11:23:52
강진군의회 ‘여풍당당’…최연소 여성 의장
정치

강진군의회 ‘여풍당당’…최연소 여성 의장

강진군의회에서 지난 1995년 민선 지방의회 출범 이후 역대 최연소 32세의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주인공은 제9대 강진군의회 전반기 의장 김보미 의원이다. 지방의회 개원 이후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는데 부의장까지 여성이 맡아 지방자치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청자 명인인 아버지를 따라 청년도예가로 활동했던 김 의장은 지난 8대 의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했다.행정복지위원장을 맡아 민생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했고, 임기 4년 동안 의정활동비와 수당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선출직
박혜수 2022-07-13 11:23:25
“광주에 반도체학과 신설” 한목소리 지원
교육

“광주에 반도체학과 신설” 한목소리 지원

정부가 수도권 대학에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고 정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대학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도 정부에 대응해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반도체학과를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고 가장 먼저 목소리 낸 건 지역대학들이다.지역 대학도 반도체 인력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며, 정부의 수도권 중심 반도체 인력 육성 정책은 지역 소멸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첨단 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인력을 균형있게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광주시는 지원 사격에 나섰다. 광주시가 AI 대표 도시
박혜수 2022-07-13 11:13:35
경찰 “파출소 습격하며 쏜 화살총…살상용”
사회

경찰 “파출소 습격하며 쏜 화살총…살상용”

여수의 한 파출소를 습격한 20대 남성이 쏜 화살총은 아크릴판을 관통할 정도로 위력이 컸다. 경찰은 해외직구로 구입했다는 이 화살총을 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한 결과 살상이 가능한 불법 모의 총포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불법 화살총이 국내에서 버젓이 사용됐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파출소 습격 당시 쓰였던 화살공기총은 소총형태로 총기 길이 80cm, 화살 길이 22cm입니다. 사거리는 120m 가량이다.파출소 현관에서 쏜 화살은 3m 거리의 아크릴판을 관통했고 화살촉은 3m 가량을 더 날아가 나무 칸막이에 꽂혔다.공기의 압력으로
박혜수 2022-07-13 11:12:58
여수시,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개최
라이프

여수시,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개최

여수시가 봄맞이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 봄맞이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는 해양녹지국과 돌산읍 직원, 돌산읍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여수해양경찰서,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해수욕장에 떠밀려 내려온 해양폐기물들을 수거하고,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도희 2022-07-12 17:52:52
여수시, ‘2022년도 시민외국어교육’ 운영
교육

여수시, ‘2022년도 시민외국어교육’ 운영

여수시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도 시민외국어교육’을 운영한다.3월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4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시민외국어교육은 행복교육지원센터 등 13개 교육장에서 운영된다.수강과목은 시민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4개 과목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도희 2022-07-12 17: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