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검은연기 매캐한 냄새”…뜬눈으로 밤새운 주민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학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웠다.화재가 난 공장은 광주 도심에 위치한 데다 하루 약 1만 3천 명이 이용하는 송정역 바로 옆이라 많은 광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를 비롯해 바람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아파트와 주택가로 퍼지자 주민 200여 명은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대학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부랴부랴 집 밖으로 나오느라 옷을 챙기지 못한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화재가 난 공장은 광주 도심
김도희 2025-05-21 15:4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