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갭이어로 인생 2막 설계…경기도, ‘중장년 인턴캠프’ 입학식 개최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6-27 22:39:39
지난해 120명→올해 150명…포천 추가해 5개 지역으로 확대
339명 지원, 2.3대 1 경쟁률 뚫고 교육·탐색·지역프로젝트 도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2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만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 150명이 참여하는 ‘2026년 중장년 인턴캠프(人-Turn)’ 입학식을 열고,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16주 갭이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인턴캠프는 만 40세부터 64세까지 도내 중장년에게 교육과 진로 탐색, 인턴십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갭이어 정책이다. 단순한 교육이나 체험을 넘어, 참여자가 기존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이 앞으로 어떤 역할과 삶을 살아갈지 재설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인턴캠프에는 총 339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지원동기와 삶의 전환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5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해 120명보다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활동 지역도 넓어졌다. 지난해 4곳이었던 권역은 올해 경기 파주, 경기 포천, 강원 인제, 전북 남원, 경북 고령 등 5곳으로 확대돼, 참여자들이 보다 다양한 지역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청 제공

참여자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16주 동안 탐색교육과 팀빌딩, 2박 3일 지역 사전답사, 3박 4일 지역 프로젝트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정리하는 교육, 팀 단위 협업, 지역 현장에서의 실습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중장년의 ‘두 번째 커리어’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날 입학식은 1·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업 소개 영상 상영과 추진 경과 보고, 사회혁신경제국장 인사말, 1기 자치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권역별 참여자 대표 선서와 기념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강사진의 축하공연과 1기 수료생들의 경험 공유 시간이 이어져, 새로 입학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여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인턴캠프 1기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청소년 대상 진로 강의와 돌봄활동가 양성 활동 등을 수행하며 새로운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한 수료생은 “인턴캠프는 단순한 쉼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의미 있는 갭이어였다”며 “다시 내 꿈을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는 1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연계와 역량강화 교육 등 사후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동문 조직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관계와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중장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대표 생애전환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백성현 논산시장, "국방·농업·관광 함께 키워 잘사는 논산 만들겠다"[더 인터뷰 특별기획]

방송프로그램
국방국가산업단지·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연계해 국방산업 중심도시 도약 세계딸기산업엑스포·탑정호 관광개발 등 농업·관광 경쟁력 강화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7월 13일 지방자치TV에서 기획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에 출연해 국방산업과 농업, 관광을 중심으로 한 논산의 미래 성장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을 빠른 시간 안에 압축 성장시켜 잘사는 도시,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성현 시장은 논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국방·군수산업을 꼽았다.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 기존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전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약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방산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완성되면 약 1,600명이 근무하고 약 60개 첨단기업이 논산에 유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 분야에서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리조트를 포함한 미래 융복합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백 시장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심당 역사테마공원 유치를 위해 사업 제안서를 전달하고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강경 금강변에는 한옥호텔 조성도 구상하고 있다.농업 분야에서는 논산 딸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백 시장은 내년 열리는 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38개국을 초청하고 국내외 관광객 154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계기로 논산 농산물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은 8월 7일(금) 오후 1시 20분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박지연 2026-08-06 09:00:32

꿈 향한 ‘레디 액션’ 전남연기캠프

지역
수도권과 달리 지역 청소년들은 영화와 연기 같은 문화예술 분야를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배우 최수종 씨와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에서 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다."레디, 액션!"감독의 외침과 함께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진다.카메라 뒤에서는 화면 구도와 배우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감 속에 연기가 이어진다.실제 교도소를 개조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 장흥 빠삐용ZIP.이곳에서 전남연기캠프 학생들의 단편영화 촬영 실습이 한창이다.전남 16개 시군에서 모인 고등학생 50명은 5박 6일 동안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학생들은 실제 영화와 방송 현장에서 활동 중인 배우 등 전문 강사진에게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2011년부터 전남연기캠프를 거쳐간 학생은 모두 550여 명.캠프에서 발견한 재능이 꿈으로 이어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모습은 이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15년째 이어진 전남연기캠프. 미래의 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박지연 2026-08-05 16:24:51

경북도 일본 나라현, AI·문화관광 협력 확대

지역
경상북도가 일본 나라현과 문화·관광을 넘어 인공지능 산업과 지방소멸 대응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부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양 지역은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 지사가 만나 문화·관광과 경제는 물론 AI 산업과 지방소멸 대응까지 교류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이번 면담은 부산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마련됐다.신라와 일본 고대문화의 중심지인 두 지역은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과 도시재생, 경제교류 확대, 동아시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경북도의 AI 산업 육성과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함께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문화예술 교류전에 나라현 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박지연 2026-08-05 16: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