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해결사’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

높은 주거 비용은 청년들의 어깨를 무겁게 만드는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이다. 이에 마포구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포청년하우스'를 공급하고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달 8일까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마포청년하우스'는 마포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경의선숲길이 시작하는 지점에 있는 연남실뿌리복지센터(연남로 84)의 3층과 4층으로 총 29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과 한부모,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투룸형과 복층 등 다양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세대에 테라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의 무주택 가구 청년으로, 단독 가구의 경우에는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어야 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다. 구조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4,900만 원부터 2억 3백만 원까지며 월 임대료는 21만 9천 원에서 89만 6천 원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마포청년하우스'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