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비상 준비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0-05 17:03:30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비상 준비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이 처음으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명시됐다.

그동안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활성화 사업을 요구해 온 충북도는 이를 추진할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 공항 정책의 밑거름이 될 공항개발계획.

국토부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항공수요 증가에 맞춰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중부권 거점공항이라고 명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충청북도가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수도권 대체공항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요구해온 공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중부권 거점공항 명시에 따라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응도 빨라질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우선 숙원 사업이던 활주로 3,200m 연장과 재포장 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과 F급 대체공항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대체공항은 대형 항공기가 기상 악화 등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지 못할 때 이용되는 공항으로, 활주로 등이 연장될 경우 청주공항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청주공항 활주로의 운영 등급 상향 조정도 추진한다.

운영등급 상향을 통해 항공기 이·착륙 안전성을 확보하고, 결항과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여객 청사와 국제 화물 청사 확충 등 주요 현안을 요청해, 장기적으로 국제노선과 함께 화물 노선 취항으로 행정수도의 관문 공항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