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된 방역장비…자영업자 ‘분통’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3-29 17:04:56
애물단지 된 방역장비…자영업자 ‘분통’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자 기록을 중단하면서 전자출입명부와 방역패스용 장비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중고 처분하려 해도 판매자가 너무 많아 안팔리거나 제값을 받기 어려워 자영업자들은 속만 태우고 있다.

창고 한 쪽에 수십만 원짜리 QR 인증용 태블릿 PC와 체온측정기가 방치돼 있다.

지난 1일부터 방역패스가 중단되면서 3주 넘도록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장비를 마련했던 자영업자들은 울상이다.

처분하기도 쉽지 않다.

너도나도 중고 시장에 내놓으면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지침 변경으로 하루아침에 무용지물로 전락한 방역 장비,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에게 또다른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