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학생 유입 ‘폐교 위기’ 해남 초교 부활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3-04 09:45:17
도시학생 유입 ‘폐교 위기’ 해남 초교 부활
새학기를 앞둔 해남 북일초등학교.

교실을 재배치하고 책상과 교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학생 수가 지난해 20여 명에서 올해 60여 명으로 40명이나 늘었다.

전국 각지에서 이사를 와 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3개월 새 22가구, 90여 명이 이주했고, 이 중 유치원생과 학생이 52명에 이른다.

마을 주민과 군청, 교육청이 펼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이 학생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주민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개교 100주년을 맞아 문닫을 위기에 몰린 해남북일초교, 학생 유치를 통해 반전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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