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도 민주당 ‘독식’…다양성 ‘먼 길’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08 11:40:12
지방의회도 민주당 ‘독식’…다양성 ‘먼 길’

6*1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은 전남에서 도의원 2명과 기초의원 5명 등 총 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전남도당과 당선인들은 전남의 제 1야당을 만들어준 유권자들에게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보당이 제대로 견제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실상 민주당이 전남도의회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남도의원 61명 중 56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진보당 2명과 국민의힘 1명 등 야당 의원은 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목포시의회도 민주당이 사실상 독식했다.

정원 22명 중 정의당 소속 의원 3명과 무소속 2명을 뺀 17명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

민주당 위주로 의회가 구성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를 담아내기에는 쉽지 않은 구조다.

특히 집행부와 의회가 갈등을 빚을 경우, 중재에 나서지도 대안 세력으로서 역할을 다하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6*1지방선거의 결과가 거듭 민주당 강세로 나타나면서 지방의회의 다양성은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