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 연다”…지역공동체 자산화(CWB) 국제포럼 개최
사회
국내외 전문가 참여…CWB 글로벌 동향·지역순환경제 전략 공유
공공조달·사회연대경제·지역자산화 연계…광명형 도시경제 모델 모색
광명시는 10월 13일 광명역 L7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다시 지역 기업과 공동체,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주관했으며, 국회사회혁신포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한국사회연대경제가 후원했다.포럼은 ‘광명시,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개회사와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매튜 브라운 영국 프레스턴 시의회 의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주제발표에서는 닐 맥킨로이 협력하는 민주주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가 CWB 확산의 글로벌 동향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어 크리스 마틴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협회 CEO가 스코틀랜드의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소개했으며, 사무타 히카루 가나자와대 교수가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순환경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과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지역자산화 좌담회에서는 김종걸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보라 안성시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우승희 영암군수 등과 함께 지역순환경제 전략과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조달, 사회연대경제, 지역 앵커기관, 공동체 자산화, 지역금융 등을 지역경제 전환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광명시는 2019년 36개였던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2024년 180개로 증가하는 등 사회적경제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회연대경제와 공공구매, 지역기업 육성, 공동체 자산화를 연계해 지역 안에서 부와 기회가 순환하는 광명형 도시경제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가 성장하고 자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시민의 삶이 저절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지역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다시 지역에 투자되고 공동체의 자산으로 축적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광명시가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공론화하고, 국내외 도시와의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용국
2026-10-14 08:2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