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화이글스 볼파크 증축 속도낸다

김용국 기자
등록일자 2026-10-07 08:32:29
관람석 3000석 증설 추진, 민선 9기 공약으로 행정절차 신속 진행
총사업비 25% 구단 투자 합의… 2027년 9월 공사 착공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6일 오후 2시 한화생명볼파크 지하 2층 프레스센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볼파크 증축 투자를 비롯해 프로야구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하고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 9기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기존 볼파크 1만 7,000석 규모인 관람석을 3,000석 늘려 총 2만석으로 확대하고,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두 기관이 협약한 주요 협약 내용은 최대 130억까지 예상되는 총사업비의 25%를 구단이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사업비 절감, 한화는 시설 개선을 통한 경기장 운영 효율 증진으로 팬들과 대전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에 합의했다.

시는 2027년 9월까지 증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프로야구 비시즌인 2027년 10월 증축 공사에 착공, 2028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증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국

[조례돋보기]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신축·조례 제정… "공공성·재정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조례
지속 가능한 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발달장애인 자립 돕고 부모 돌봄 부담 줄인다
익산시가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체계적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새로 제정한다.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학령기 이후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교육 및 돌봄 등 조직적인 평생교육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재정은 전액 익산시 시비로 재원을 조달하며, 5년간 총비용 67억 900만 원(1차년도 12억 5,8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 등에 민간위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센터 이용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발달장애인이며, 이용료는 월 20만 원(54명 정원 기준) 수준으로 책정되어 운영 수입에 반영될 전망이다.조례안에는 복리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교육·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펼치도록 하는 의무 규정도 담겼다.다만, 조례를 통한 제도적 안정성 확보에 더해 특화사업장(가치만드소)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의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익산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국 2026-10-07 09:00:32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병내 대표회장, 기초자치단체장 최초 국무회의 참석

정치
‘민선자치 30년’ 최초로 기초지방정부가 ‘국정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 매김 “지역 현장 해법이 국가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자치분권 강화 기대감 한층 높아져
김병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이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10월 6일(화) 개최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이번 국무회의 참석은 김 대표회장이 지난 9월 29일(화) 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김 대표회장은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지역의 문제가 대한민국의 의제가 되고, 현장에서 찾은 해법이 국가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가능한 한 모든 국무회의 일정에 참석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협의회 대표회장이 정부의 중요 정책을 심의하는 헌법상 기구인 국무회의에 동참하게 된 것은 전국 시군구를 국정의 실질적인 동반자로 인정한 조치다. 이는 새로운 민선자치 30년의 출발점에 발맞추어 한층 격상된 기초지방정부의 위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행보는 자치분권 강화와 전국 각 지역의 균형 성장을 견인할 중앙정부-기초지방정부 간 상시 소통 체계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에 따라 전국 227개 기초지방정부의 정책적 기대감과 행정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병내 대표회장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의 근간이 될 때 진정한 자치분권이 완성된다”며 “이번 국무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앙과 지방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국 2026-10-06 17:06:33

안동시, 다회용기로 자원순환과 자활 일자리 함께 만든다

경제
자활사업단 ‘에코워싱’, 장례식장 다회용기 공급 확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식당서도 다회용기 전면 사용
안동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다회용기 사용 확대 정책’이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이번 사업의 중심에는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다회용기 세척 자활사업단 ‘에코워싱’이 있다. 자활참여자 30여 명이 근무하는 에코워싱은 지역 축제와 행사, 장례식장 등에서 사용하는 다회용기의 대여와 회수, 세척, 재공급을 맡고 있다.에코워싱은 최근 다회용기 공급 영역을 장례식장까지 넓혔다. 지난 8월 14일 서안동농협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공급하고 있다.세척 기반도 강화됐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기능보강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규 세척기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양의 다회용기를 보다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도 에코워싱의 다회용기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축제 기간 탈춤식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하고 있으며, 에코워싱은 사용된 용기를 회수해 세척한 뒤 다시 공급하는 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다회용기 18만 5천여 개를 회수·세척해 재공급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며 일회용품 사용 감축과 친환경 축제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다회용기 세척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자활참여자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다회용기 사용이 축제와 행사를 넘어 일상에도 정착할 수 있도록 에코워싱 사업단과 함께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환경 정책과 복지 일자리를 결합한 지역형 자원순환 모델로, 축제와 행사 중심의 다회용기 사용을 장례식장 등 생활 영역으로 넓혀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용국 2026-10-01 08: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