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67.8% 증가…전담조직 구성해 대응 강화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10-06 15:19:51
20년 만에 25개 시군 11만6천여 본으로 확산…동북부 5개 시군에 피해 90% 집중
전담조직 구성·5개년 광역방제전략 수립…서울·강원 등 인접지역과 공동방제 추진
양평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모습[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전년보다 67.8% 증가함에 따라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광역방제체계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제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전담조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6년 광주시에서 잣나무 7본이 처음 확인된 이후 20년 만에 25개 시군, 11만6,665본으로 확산됐다. 최근 1년간 감염목은 전년보다 67.8% 증가했으며, 전체 피해의 약 90%가 가평·양평·포천·남양주·광주 등 동북부 5개 시군에 집중됐다.

도는 이달 중 팀장 1명을 포함한 4명 규모의 전담조직을 구성해 5개년 광역방제전략 수립과 시군 맞춤형 방제 지원, 예찰·현장점검, 방제지역협의회 운영 등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산림청의 국가방제전략과 연계한 경기도 광역방제전략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전담팀을 정식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강원 등 인접지역과 경계지역 공동 예찰·방제를 추진하고, 산림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행정구역을 넘어선 광역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만큼 확산 초기에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담 TF를 중심으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하나의 방제망으로 움직여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특정 시군을 넘어 빠르게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응해 개별 지역 중심의 방제에서 광역 단위의 공동 대응체계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5개년 광역방제전략을 토대로 시군별 방제를 지원하고 인접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박지연

경기도, 16~18일 가평서 ‘무형유산 대축제’ 개최…공연·전시·체험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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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유산의 과거·현재·미래 조명…전승자 공연·작품 전시·체험 운영 폴란드 전통공연·도자기·유리공예 전시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마련
경기도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제28회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경기의 멋과 흥, 더불어 잇다 함께 있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참여해 공연과 작품 전시, 제작과정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공연에서는 이천거북놀이와 경기검무, 경기송서율창, 양주농악, 퇴계원산대놀이 등 경기도 각 지역에서 전승돼 온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다.전시장에는 장인들의 작품과 함께 작고한 보유자들의 작품·사진·영상 등을 소개하는 ‘기억 공간’과 전승교육사의 작품을 선보이는 ‘미래전’을 마련해 무형유산의 전승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17일에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도 무형유산 전승과 기억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전승교육사 헌정공연과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전승자들의 활동과 가치를 되새긴다.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폴란드 전통 민속무용과 성악 공연을 비롯해 볼레스와비에츠 도자기와 전통 유리공예 작품 전시, 전통 종이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박성환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축제는 무대 위 예능부터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까지 경기도 무형유산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선대의 전통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는 의미와 함께 폴란드 무형유산과의 특별한 만남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는 선대 전승자의 발자취부터 현재 전승자와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는 무형유산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명하고, 해외 전통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넓게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박지연 2026-10-06 15:28:19

경기도, 20일 평택서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중장년 재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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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CJ프레시웨이 등 40개사 참여…현장 1대1 채용면접 진행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연계·AI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지원 제공
경기도와 평택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평택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평택의 첨단·제조, 물류·유통 등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장년 구직자와 지역 기업의 채용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삼아알미늄과 CJ프레시웨이 등 중장년 우수고용기업 4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와 현장 1대1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박람회 이후에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후속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AI 기반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구직자의 면접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택시일자리센터와 평택고용복지+센터 등 지역 고용지원기관도 참여해 취업상담과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5070세대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도내 시군과 연계를 강화해 중장년에게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기업의 인력 수요와 중장년 구직자의 경험·역량을 지역 산업에 맞춰 연결해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경기도일자리재단은 평택에 이어 오는 28일 시흥, 30일 하남, 11월 6일 양주에서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연 2026-10-06 15:23:24

경기도, 파주·고양서 ‘2026 DMZ OPEN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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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선을 열어 삶을 잇다’ 주제로 DMZ 가치 확산 전시·국제음악제·에코피스포럼 등 예술·음악·학술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고양시 일원에서 ‘2026 DMZ OP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페스티벌은 ‘선을 열어 삶을 잇다(Open the Line, Connect the Life)’를 주제로, 분단과 경계의 상징인 DMZ를 사람과 일상, 세계를 연결하는 평화의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주요 프로그램은 DMZ를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DMZ OPEN 전시’,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 국내외 전문가들이 평화공존 방안을 논의하는 ‘DMZ OPEN 에코피스포럼’으로 구성됐다.DMZ OPEN 전시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등을 중심으로 열린다. 국내외 작가 14명이 참여해 DMZ의 역사와 생태, 기억과 공존을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인다.국제음악제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총 4회 진행된다. KBS교향악단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며, 폐막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에 올라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28일에는 소노캄 고양에서 ‘평화공존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 열린다. 경기도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 개최하며 국내외 전문가와 도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예술과 음악, 국제적 논의를 통해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그 가치가 세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전시와 음악, 학술 논의를 하나로 연결해 DMZ의 역사·생태·평화적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경기도는 앞으로도 DMZ의 생태와 평화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도민이 일상에서 이를 체감할 수 있는 문화·평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연 2026-10-06 15: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