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3일 관악구청서 개최…창업기업·투자자·청년·주민 한자리에
특별강연·데모데이·투자상담·AI·로봇 경진대회 등 창업기업 성장·투자 연계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10월 1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2026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지방자치TV 제공]
관악구는 10월 1일 관악구청에서 ‘2026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되며, 창업기업과 투자자, 청년, 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장과 기술, 투자 기회를 공유하고 미래 창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Beyond Borders, Beyond Startup(경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창업)’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창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장과 기술, 투자 기회를 연결하고 관악S밸리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지난해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서울대학교 앵커사업단(캠퍼스타운사업),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창업센터 관악)가 함께 준비했다. 단순한 창업 정보 제공을 넘어 창업기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투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10월 1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2026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에서 ‘기업의 글로벌화, 안에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지방자치TV 제공] 개막 첫날인 1일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기업의 글로벌화, 안에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보고회, 데모데이·투자상담회, 일대일 전문가 밋업(Meet-up),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 창업 인사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앞줄 오른쪽 세 번째) 애지봇의 '링시 X2' 로봇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방자치TV 제공] 관악구청 본관 1층 로비에는 로봇·체험 부스와 노동상담 부스, 관악S밸리 기업홍보 전시 등을 운영한다. 창업가와 청년뿐 아니라 주민들도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관악S밸리의 창업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3일에는 본관 8층 대강당에서 ‘SNU AI·로봇 경진대회 For Tomorrow’가 열린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AI·로봇에 관심 있는 10개 팀이 참가해 사전교육에서 익힌 AI 교구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가와 주민이 함께 관악의 창업 문화를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관악S밸리 창업기업이 더 많이 성장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자,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접점을 넓히고,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관악S밸리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도내 공공기관의 책임경영과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기관별 혁신과제와 안전관리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공기관의 변화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제주도는 지난 9월 23일 도청에서 도내 17개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제주 공공기관 책임혁신회의’를 열었다.앞으로 기관장이 참여하는 책임혁신회의는 격월로 열고, 도와 공공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는 회의는 매월 운영해 주요 현안과 혁신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첫 회의에서는 기관의 설립 목적과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점검하고, 경영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혁신과제를 논의했다.또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춰 현장점검과 안전신고를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진도 씻김굿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이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진도만의 단독 등재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전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관련 무형유산을 묶는 공동등재가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됐다.죽은 이의 넋을 달래고 한을 풀어주는 진도 씻김굿.진도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진도군은 지난 2008년부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하지만 매번 유산 등재에 고배를 마시면서, 그동안의 접근 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진도 씻김굿만을 단독으로 등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혹은 국제적으로 연대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실제 여러 지역의 탈춤을 묶은 '한국의 탈춤'처럼 국내 공동등재 사례가 있고, '매사냥'처럼 국제 공동등재 사례도 있다.씻김굿의 등재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새로운 등재 전략이 씻김굿의 국제적 가치를 알리고, 전승의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조업 현장에서 AI가 직접 인식하고 판단해 움직이는 ‘피지컬 AI’ 산업을 키우기 위한 지역거점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전북과 경북, 경남의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기술개발과 실증, 금융지원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지역별 특화 산업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제품 생산과 사업화까지 한 번에 연결하겠다는 구상으로 전북은 자동차와 기계부품, 경북은 철강과 반도체 소재·부품, 경남은 우주항공과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을 적용한다.특히 초기 투자가 많이 드는 산업 특성을 고려해 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전북은행과 iM뱅크, 경남은행 등 지역 은행까지 참여해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방위 자금 지원에 나선다.관련 기업 30여 곳도 참여해 기술개발과 실증, 금융 지원을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역의 제조 경쟁력에 AI를 더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도전이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