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회의 개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정과제 계획’에 포함된 협의회 정책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협의회가 제안한 국세의 지방이양, 교부세 법정률 인상, 지방소멸대응 기금 확대, 포괄보조금제 도입 등 총 12개 과제가 채택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대해 협의회 차원의 지원을 긴급하게 결정했다.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강릉 지역의 가뭄은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며 앞으로 협의회 차원에서 가뭄 극복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채택된 국정 과제가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협의회는 재난지원금으로 5백만원을 지원하고, 가뭄극복 과정에서 지방의 과도한 부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지원 및 수자원에 대한 협력 체계와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